옵티머스 LTE3 체험기 - (2) 개봉기 및 외관 살펴보기

  레이니아입니다. 지난번에 뜬금없이 ‘내맘대로 아이콘 3.0’을 소개해드려서 당황하셨죠?! 그래서 오늘은 정말 본격적으로 옵티머스 LTE 3에 대한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새 기계 만지면 다 하는 개봉기 및 단말기 체험기를 뒤늦게 시작하지만… 모쪼록 양해해 주시리라 믿고 시작하겠습니다.

패키지

  LG 옵티머스 LTE 3의 패키지입니다. 저는 화이트 제품을 구했는데요. 3월 중에 출시된다는 인디고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패키지의 색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옵티머스 LTE 3입니다.)

  옵티머스 LTE 3는 SK텔레콤과 단독 출시하는 상품으로 지난 옵티머스 LTE 2를 잇는 라인업입니다. 옵티머스 LTE 2는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폰이기도 한데요. 옵티머스 LTE 2는 처음으로 2GB RAM을 탑재했던 상징적인 폰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으로 많은 인기를 받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LG 전자의 스마트 폰을 다시 보게 된 계기를 준 스마트 폰이기도 합니다. 프라다 폰과 유사한 디자인 + 기기의 안정성으로 현재까지 제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SK 전용 단말)

  옵티머스 LTE 2는 유저들이 지은 펫네임으로 옵티이2, 옵티EE, 옵눝2와 같은 재미난 이름이 붙기도 했는데요. 이런 다양한 펫네임도 유저의 관심을 받았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옵티머스 LTE 3는 지난 옵티머스 LTE 2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계승 발전시켰고, 실용적인 UX를 대거 탑재했다는 설명을 들었었는데요.

(SK LTE)

  여기에 SK텔레콤 단독 출시를 하면서 출고가를 60만 원대 중반(650,100원)으로 잡아 고객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최근 단말기 가격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에 따라간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옵티머스 LTE 라인을 점차 보급형 라인으로 굳혀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음에 옵티머스 LTE 라인도 고급형 라인이 되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옵티머스 G 라인이 고급형 라인으로 올라오고 이번에 G pro까지 출시되며 그 라인을 굳혀가는 것 같고요. 그래서 LTE 라인은 이보다 좀 더 실용적인 보급기 라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징)

  패키지 뒷면을 보면 옵티머스 LTE 3의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G 전자의 IPS 디스플레이를 좋아해서 오픈하기 전 무척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패키지를 오픈해보도록 하죠.

단말기 살펴보기

  봉인씰을 뜯고 패키지를 오픈하며 다음과 같이 단말기가 바로 등장합니다! 화이트는 별로 제 취향이 아니지만, 또 보다 보니 정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단말기를 꺼내보았습니다. 전작인 옵티머스 LTE 2와는 조금 다른 디자인인데요. 옵티머스 LTE 2가 약간 각진 디자인이었다면, 옵티머스 LTE 3는 끝이 둥근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론 각진 디자인을 좋아하다 보니 디자인이 썩 마음에 들진 않네요. 잡는 느낌 자체는 훨씬 나아졌지만요.

(좌 우측)

  기계의 좌측과 우측은 위와 같습니다. 좌측에는 특수키와 볼륨 버튼이,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의 배치 역시 전작인 옵티머스 LTE 2와는 조금 차이를 보이네요.

(상단과 하단)

  상단과 하단은 위와 같습니다. 위의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한데요. 전 옵티머스 G pro가 생각이 났습니다. 옵티머스 G pro도 만져보았기 때문일까요? 옵티머스 G pro의 냄새가 살짝 도는 디자인 같더라고요.

(후면)

  뒷면은 LG 전자에서 자랑하는 ‘멀티 리플렉션 패턴’입니다. 전 이게 참 예쁘더라고요. 블랙제품은 헤어라인 패턴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실제로 보지 못해서 확인하고 싶습니다. 각도에 따라서 반짝반짝 거리는 특유의 후면 처리는 이제 LG 전자의 명실공히 한 하나의 아이덴티티같아요.

(부속품)

  구성품으로는 USB 케이블, 충전기, 이어폰, 배터리 2EA, 배터리 충전기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LG 전자 스마트폰의 구성품인데요.

(배터리)

  옵티머스 LTE 3에 탑재된 배터리는 2,540mAh로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최대 용량이라고 합니다. 옵티머스 LTE 2는 2,150mAh였는데, 이보다 더욱 늘어나 좀 더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내부)

  후면을 살펴봤을 때 보셨겠지만, 카메라의 위치도 가운데로 이동하였으며, micro SD카드와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갑니다.

  전면 홈버튼에는 컬러 LED가 들어가 6가지의 색상이 표시됩니다. 액정은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답게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줍니다. 시야각도 꽤 넓은 편이라서 보기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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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옵티머스 LTE 3를 살펴봤는데요. 옵티머스 LTE 3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외관보다 내부 UX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독특한 기능들)

  따로 지면을 할애해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T 간편모드나,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내맘대로 아이콘 3.0. 그리고 Q 쇼핑, 내 폰과 대화 등…  단말기 자체의 특징보단 소프트웨어적으로 독특한 기능이 많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부분에 대해선 따로 지면을 할애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옵티머스 LTE 3를 살펴보는 포스트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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