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스튜디오, 커피 & 칵테일 클래스 - 칵테일 클래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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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집니다)
어제에 이은 본격 칵테일 클래스 포스트입니다. :)
칵테일 클래스
가장 처음으로 만들었던 칵테일은 ‘우우(WooWoo)’인데요. 우우는 피치트리라는 리큐르를 이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피치트리 리큐르)
우우라는 이름도 상당히 독특하죠? 이 말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우우… 근데 전 쓸데가 없는 게 함정… OTL 눈물 닦고, 우우를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우우는 투썸 스튜디오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클래스에서 만들어보는 칵테일이다 보니 실제로 판매하는 용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작은 잔에 만들어 보았어요.
(피치트리)
얼음을 넣은 잔에 먼저 피치트리를 1/4 정도 따라준다고 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조금 가감을 해줘도 괜찮다고 해요.
(적당량을 따라줍니다.)
전 욕심이 생겼는지 조금 많이 따라주었는데요. 이제 담은 곳에 크랜베리 주스를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참 쉽죠?!
(크랜베리 주스 투척!)
(완성!)
피치트리에는 크랜베리 주스 외에도 오렌지 주스 등도 어울린다고 해요. 새콤하면서도 끝맛으로 진한 복숭아향이 남아 계속 마시고 싶어지는 칵테일이었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맛있더라고요.
2. 피치트리 모히또
다음은 투썸 스튜디오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메뉴인데요. 청량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모히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레몬을 짭니다!)
원래는 라임을 사용해야 하나, 라임을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 레몬을 꾹 눌러서 즙을 낸 다음 레몬 채로 잔에 넣어줍니다. 레몬 반개 정도가 들어갔어요. 그리고 곧바로 설탕을 넣어줍니다. 설탕 스틱 하나를 다 넣어줬어요.
(럼 투하!)
그다음엔 당밀이나 사탕수수즙을 발효시킨 럼(Rum)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럼이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알콜도수가 치솟기 때문에 조금만 넣어주었어요. 저렇게 재주는 도구를 ‘지거’라고 하는데, 지거의 반 정도(0.5 Oz) 채워서 넣었습니다.
(머들러)
그리고 머들러라는 도구를 사용했는데요. 사진에 나와 있는 막대기(!)인데 과육 등을 눌러서 즙을 낼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럼까지 넣어준 다음에 머들러를 이용해 과즙을 내줍니다.
(애플민트)
그 다음 들어간 특이한 재료가 애플민트입니다. 다른 민트와 비교하면 사과 향이 나서 애플민트라고 하는데요. 사진처럼 손을 오목하게 해서 올려둔 다음에 다른 손으로 팡! 팡! 손뼉을 친 다음에 사용하더라고요. 왜 그런가 했더니 민트의 향은 잎 아래에 있는 오일낭(囊)에서 나오는데, 순간 진공상태로 만들어서 오일낭을 터뜨려 향이 나도록 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라 해요.
(피치트리 그리고 눌러줍니다.)
(얼음과 토닉워터 투하!)
그다음 얼음을 채우고 토닉워터를 채워넣었는데요. 못 보던 토닉워터인데 맛이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아직 일반 마트에선 구할 수 없다는데, 구매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럭저럭 완성)
그럼 이제 그럭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젓는 수저를 이용해서 밑에 깔린 레몬과 애플민트를 위로 올리고 빨대와 애플민트로 데코레이션을 마무리하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피치트리 모히토가 완성됩니다. 전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 모히토가. 그래서 가지고 다니던 텀블러에 따로 싸서 집에 돌아갔습니다…
(완성!)
3. 초코바인 쉐이커
마지막으로 만들어본 칵테일은 디저트 칵테일인 초코바인 쉐이커입니다. 초코바인이라는 리큐르는 초콜릿 향과 맛을 가진 리큐르인데요.프랑스산 까베르넷 와인과 네덜란드산 다크 초콜릿이 만난 와인이라고 합니다.
(초코바인입니다.)
초코바인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초코바인 쉐이커 역시 투썸 스튜디오에서 판매하는 칵테일인데요. 딸기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칵테일이라고 해요.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커피를 따릅니다.)
얼음을 담은 컵에 커피를 한샷정도 내려서 부어줍니다. 차가운 칵테일이기 때문에 얼음을 가득 채워서 먼저 커피를 부어주는 것이라고 해요.
(예뻐졌어요.)
밀도차이 때문에 색이 한 번에 섞이지 않고 이런 모양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우유를 투하!)
이 위에 우유까지 부어주면 뭔가 색이 참 예쁘게 변하는데요. 장식을 위해서라면 이대로 둬도 무방하겠지만, 마시기 위해서라면 잘 섞는 게 좋겠죠?
(끝!)
그러면 다 끝났습니다. 정말 쉽죠?! 하지만 오늘은 칵테일 수업을 위해서 온 것이니만큼 조금 더 장식을 하기 위해서 휘핑크림과 오레오, 애플민트로 장식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한 건 망쳐서요…)
초코바인 쉐이커는 무척 달달하면서 고소한 우유의 느낌이 살아있는 칵테일이었습니다. 초코우유 마시는 느낌이 들면서 알콜향이 살짝 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칵테일을 맛보고 준비된 안주와 즐기면서 칵테일 클래스도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나몬 스틱과 믹스 견과류)
여담이지만 시나몬 스틱도 투썸 스튜디오에서 팔고있는 제품인데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되는 맛이 있더라고요…!
투썸 스튜디오 둘러보기
(DJ 박스)
(아트 콜라보레이션)
(Seating Area)
2층 역시 좌석이 있는 카페입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사람이 카페에 둘러앉아서 담소도 나누고 공부도 하더라고요.
1층은 주문을 받고 핸드드립을 내리며, 다양한 테디 관련 상품이 진열되어있었는데요.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란 로스팅 기계였습니다.
(로스팅 기계)
(원두들)
(주문은 이곳에서)
주문을 하면서 뒤에 놓인 디저트들과 아래 놓인 케이크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디저트와 케이크)
(닥터드레!)
(테디 관련 상품들)
(투썸 스튜디오에 어서 오세요)
좋아하는 커피와 칵테일을 마셔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지원하여 다녀온 투썸 스튜디오. 결과는 대만족이었는데요. 다양한 커피도 마셔보고 원두의 특징도 배울 수 있었고, 칵테일 클래스에서는 직접 시음도 해보고 만들어볼 수도 있어서 무척 특별한 경험을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홍대에 가끔 놀러 가곤 하는데, 이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앞으로도 종종 들리게 될 것 같아요. 스콘이랑 샌드위치 생각도 나고 말이죠.
(선물로 받은 생초코)
생초코도 사 먹고요!:) 보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 투썸 스튜디오 커피&칵테일 클래스였습니다. 그럼 CJ Social Board 활동으로 다녀온 포스트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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