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 개봉기 - 수려한 디자인, 훈훈한 성능.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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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UCrew 발대식에서 업어온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를 개봉하고 짧게 살펴보는 후기 되겠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후속 포스팅을 곧바로 작성하게 되는데요. Windows UCrew 활동을 통해 당분간 사용하게 될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의 개봉기가 되겠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티브 북9 라이트는 삼성의 시리즈 9 중에서 가장 성능이 낮은 보급형 모델입니다. 대표적으로 CPU가 인텔 제품이 아니라 amd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시리즈 9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 아티브 북9 라이트가 갖는 특징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아티브 북9 라이트의 개봉기를 간단히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은 다시 다른 포스팅을 통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 개봉기
(삼성 아티브 북 9 라이트)
삼성 아티브 북 9 라이트입니다. 색상은 오로지 화이트밖에 없습니다. 같은 라인이지만 고급형으로 삼성 아티브 북 9 플러스가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검은색은 찾아볼 수 없어요. 스펙부터 짧게 살펴볼게요.
AMD CPU(Customized QuadCore, 1.4GHz) / 13.3인치 디스플레이 / 128GB SSD / 4GB RAM / 라데온 HD8250 / 1.58Kg
보시다시피 시리즈 9이라고 하기엔 살짝 초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신에 휴대성을 살리고 시리즈9 만의 유선형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며, 가격을 저렴하게 설정한 장점이 있습니다. 기기에 대한 평가는 나중으로 미룰게요.
(13인치)
13인치의 기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3인치가 휴대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것 같아요. 15인치 노트북도 물론 들고 다닐 수야 있지만 그때부턴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할 것 같아요. 현재 11인치를 사용하고 있는 저는 13인치가 마지노선인 것 같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 9 라이트 구성품)
블루투스 마우스와 디바이스 거치대를 따로 사은품으로 받았지만, 이를 제외하고 보면 본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전케이블, 이더넷 어댑터, 본체, 그리고 가죽 케이스인데요. 가죽케이스가 슬림하고 꽤 잘 나왔더라고요. 하지만 얇아서 충격보호용으로 사용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케이블)
전원 케이블과 이더넷 어댑터입니다. 전원 케이블은 두 부분으로 되어있고요. 전원 어댑터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장기간 작업할 때 들고가야 하는데 부피가 커서 조금 귀찮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더넷 어댑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사소한 부품이지만, 은근히 노트북에 이더넷 케이블을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맥북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부품을 꽤 비싸게 사야 한다는 점은 내심 불만이었는데요. 이렇게 번들로 제공하니 좋더라고요.
(가죽 케이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가죽케이스입니다. 아티브 북9 라이트에 꼭 알맞게 나왔는데요. 촉감도 마음에 들고 내부도 부들부들한 재질이라서 제품 외관을 상하게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무척 좋았습니다. 얇아서 충격보호용으론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기기와 딱 맞는 느낌. 소위 ‘핏이 맞는다’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바이스 거치대)
사은품으로 받은 디바이스 거치대입니다. 생긴 건 꼭 아티브 북9 라이트도 세워둘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에서부터 태블릿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세워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충저케이블을 연결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 본체
(아티브 북9 라이트)
아티브 북9 라이트의 모습입니다. 하얀색의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전면에 삼성마크가 달려있는데요. 그리 촌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하얀색 기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한 느낌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우측)
단자 있는 부분이 살짝 두껍고 그 외엔 그다지 두껍지 않은 모습입니다. 휴대하기 좋을 것 같아요. 유선형이 살아있는 단자입니다. 스피커, usb3.0포트, 켄싱턴 락 슬롯이 있습니다. 켄싱턴 락 슬롯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요. 카페 등지에서 혼자 작업할 때 노트북이 못내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켄싱턴 락을 설치하면 한결 마음이 놓이거든요.
(좌측)
좌측에는 전원, USB케이블, hdmi, 네트워크 선이 있습니다. 딱히 흠잡을 곳 없이 있어야 할 것들이 다 있습니다. 특히 USB 3.0 지원은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뒷면)
뒷면에는 따로 분리 슬롯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터리도 탈착이 불가능한 구조인데요.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배터리 관리 능력도 좋아져서 충전기에 한정 없이 꽂아놔도 괜찮다는 설명을 들었는데요. 실제 테스트해봐야 알겠지만, 배터리도 꽤 오래가고 효율도 높은 것 같더라고요.
(SD 메모리카드)
뒷면에는 숨겨져 있는 SD메모리 슬롯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하고 SD메모리 슬롯이 있으면 쉽게 사진을 옮길 수 있어서 선호하는데요. 제가 현재 사용하는 맥북에어에는 SD메모리 슬롯이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이전에는 있었다가 지금 없어져서 더더욱요.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
하얀색의 통일감 있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입니다. 화면은 180도까지 활짝 펴지는데요. 신선하기도 하고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모니터가 터치 가능한 모델이라 바닥으로 쫙 펴놓고 사용하기도 하거든요. 교육 하시던 분도 말씀하셨지만, 터치가 된다면 쫙 펴지는 모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쫙 펴지는 모델)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 첫인상
(키보드)
하얀색 키보드는 적당히 눌리며 키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타자를 하다 보면 치는 느낌이 괜찮아서 계속 치고 싶더라고요.
트랙패드는 꽤 넓은데요. 왼손은 트랙패드를 덮지 않지만, 오른손은 종종 트랙패드를 덮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트랙패드에 닿을 때 마우스 커서가 종종 튀는 문제가 있는데요. 제가 맥북을 사용하면서 새삼 느끼는 장점은 트랙패드입니다. 마우스가 튀지도 않고 다양한 활동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끔 돕는 역할로 맥북 트랙패드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거꾸로 되짚어보면 아티브 북9 라이트의 트랙패드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오히려 트랙패드가 작은 넷북보다 만족감이 덜한데요. 부드럽게 반응하는 편이지만, 사용하다 보면 고질적인 마우스 튀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가급적이면 마우스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뭐, 터치 액정이 있어서 이런 단점이 상쇄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튜토리얼)
처음에 윈도우를 부팅하면 윈도우 8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제시되는데요. 윈도우 8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터치액정이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 8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는 삼성 노트북의 프리미엄 라인 중에서 보급기라는 약간 독특한 위치에 있는 노트북입니다. 그 자체로 분명 독특한 매력이 있는 기기지만, 한편으로 약간 뚜렷한 개성이 없어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이 드는데요.
인터넷에서 후기를 가볍게 찾아봐도 다른 부분보다 디자인이 장점이라는 후기를 종종 봅니다. 글쎄요… 디자인 좋다고 다 좋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디자인 외에도 다른 매력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 사용하면서 찾아보아야겠지만요.
그래서 한동안 맥과 윈도우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러면 그 매력을 찾을 수 있겠죠. 우선 개봉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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