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공부(Study)
듯 하다 / 듯하다
듯 하다 / 듯하다
2010.05.14듯 1. 듯이의 준말. 2. ((‘-은 듯 만 듯’, ‘-는 듯 마는 듯’, ‘-을 듯 말 듯’ 구성으로 쓰여))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것 같기도 함을 나타내는 말. 듯이 1. 의존명사.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짐작이나 추측의 뜻을 나타내는 말. 2.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듯하다 1. 보조형용사. ((동사나 형용사, 또는 ‘이다’의 관형사형 뒤에 쓰여)) 앞말이 뜻하는 사건이나 상태 따위를 짐작하거나 추측함을 나타내는 말. ≒듯싶다. 구분법 '듯' 앞에 오는 말의 문법적 형태가 중요합니다. 例) 변덕이 죽 끓듯 하다..
다시금 / 다시끔
다시금 / 다시끔
2010.03.25"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는 지난 행동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다." 등의 표현에서 의외로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 '다시금'과 '다시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시금'만이 옳은 표현입니다. 다시금이란 말의 뜻은 부사인 '다시'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다시금' 대신에 그냥 '다시'만 써도 문맥 상 큰 의미의 변화는 없습니다. 이거는 사실 규정상에도 나와있지 않을정도로 어떤의미로 '당연한' 단어인데요, 저도 그랬지만 정말 의외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다시금의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5세기 (1447)에 '다시곰'이라는 말로 쓰입니다. 그게 다시곰, 다시금, 다시옴, 다시음 등으로 혼용되다가 현재 '다시금'이란 말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이 이상의 어원은 아직 관련 문헌이 없어서..
율 / 률 (열 / 렬)
율 / 률 (열 / 렬)
2010.03.05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국립국어원 한글맞춤법 제 11항 [붙임 1] '렬, 률'이 단어의 첫 머리에 올 때는 각각 '열, 율'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두음법칙 적용, 의존명사 제외) 그 외에는 본 음대로 적게끔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모음이나 'ㄴ'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例) 할인율 (O) 할인률 (X) 백분율 (O) 백분률 (X) 안타율 (O) 안타률 (X) 대출율 (X) 대출률 (O) 오답율 (X) 오답률 (O) 차이를 아시겠나요? 할'ㅇ+ㅣ+ㄴ' + 율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률') 안'ㅌ+ㅏ' + 율 (모음 뒤에 이어지는 '률') 오'ㄷ+ㅏ+ㅂ' + 률 (모음도 ㄴ 받침도 ..
~인 것 같다.
~인 것 같다.
2010.03.02'~인 것 같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例) 너는 정말 바보인 것 같다.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알게모르게 저도 상당히 많이 쓰는 표현이구요.) 이 표현의 정확한 표현법은 '~인 것 같다.'입니다. 예를 다시 들어 볼께요. 例) 너는 정말 바보인 것 같다. (O) 너는 정말 바보 인 것 같다. (X) 너는 정말 바보인것 같다. (X) '~인 것 같다'라는 표현은 다음과 같이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각주는 대표적인 뜻만 발췌했습니다. 전체적인 뜻을 알고 싶으시면 국어사전을 참고하세요.) ~인(이다. 서술격조사) + 것(의존 명사) + 같다(형용사) 서술격 조사가 붙어 주어를 서술어화 한 이후, 이 서술어를 추상적으로 일러 다른 것과 비교하여 다르지 않다고 풀어내는 구..
안 / 않
안 / 않
2008.02.18안 용언 앞에 붙어서 부정, 반대의 뜻을 지니는 부사 '아니'의 준말 않 동사, 형용사 뒤에 붙어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 용언 '아니하-'의 준말 서술어 → '않다' 해설(구분법) 세가지중 어떤 것을 사용해도 무관함. ① 서술어를 꾸미는 역할을 할 때 → '안'을 사용 동사나 형용사에 덧붙어 함께 서술어를 구성할때 → '않'을 사용 例) 올해는 벌점 안 받았다. → '받았다'라는 서술어를 꾸미므로 '안'을 사용 올해는 벌점을 받지 않았다. → '받다'라는 동사와 함께 서술어를 구성하므로 '않'을 사용 ② 각각 예문에 '아니', '아니하-'를 넣어서 글이 매끄럽게 구성되는 요소를 사용. 例) 올해는 벌점 안 받았다. → 올해는 벌점을 아니 받았다.(O) 올해는 벌점을 아니하 받았다.(X) 올해는 벌점을 ..
금새 / 금세
금새 / 금세
2008.02.05'금세'가 올바른 우리말 표현입니다. '금시에'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금새'가 아닌 '금세'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例) 이제 막 내리기 시작한 눈이 금세 쌓였다. 따라하다 보면 금세 배운다. 포스팅을 하는 저도 상당히 많이 헷갈리는 어휘입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덧. '어느새' 혹은 요사이의 줄임말인 '요새'에 이끌려 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 발췌
낫다 / 낳다 / 나다
낫다 / 낳다 / 나다
2008.02.03단어 정의 [낫다]¹ 〔낟ː따〕 [형용사]『…보다』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낫다]² 〔낟ː따〕 [동사]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낳다] 〔나ː타〕 [동사]『…을』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한다. ≒배출하다. 〔나타〕 [동사]『…을』 1 삼 껍질, 솜, 털 따위로 실을 만들다. 2 실로 피륙을 짜다. [나다] ━ ⅰ『…에』 1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2 『…으로』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3 어떤 사물에 구멍, 자국 따위의 형체 변화가 생기거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다. 4 신문, 잡지 따위에 어떤 내용이 실리다. ━ ⅱ『…에』『…에서』 1 홍수,..
며칠 / 몇일
며칠 / 몇일
2008.01.29'며칠'만이 맞춤법에 맞는 말이고 '몇일'은 잘못된 말입니다. 이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의 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 친구가 몇이나 모였니? [며치나] 아이들 몇을 데리고 왔다. [며츨] (2) 지금이 몇 월이지? [며둴] 달걀 몇 알을 샀다. [며달] (1)에서 보듯이 '몇' 다음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오면 '몇'의 말음 'ㅊ' 소리가 조사로 내려져 [며치나], [며츨]로 소리 납니다. 하지만 (2)와 같이 '몇' 다음에 명사가 오면, 말음의 'ㅊ'이 중화 현상에 의하여 대표음인 'ㄷ'으로 소리가 납니다. 그러므로 [며춸], [며찰]이 아니라 [며둴], [며달]로 소리 나게 됩니다. 이는 '옷+안, 낱+알'과 같은 합성어가 [오산], [나탈]이 아니라 [오단], ..
사이시옷의 법칙
사이시옷의 법칙
2008.01.24사이시옷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한글 맞춤법 제 4장 4절 30항 합성어 둘 이상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로서 / -로써
-로서 / -로써
2008.01.22-(으)로서 '-(으)로서'는 '어떤 지위나 신분이나 자격을 가진 입장에서'란 뜻을 나타낸다. 영어의 as와 유사한 뜻. 例) ~(으)로서 ① (…가 되어서) 교육자로서, 그런 짓을 할 수 있나? 사람의 자식으로서, 인륜을 어길 수는 없다.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과 학자로서의 임무 ② (…의 입장에서) 사장으로서 하는 말이다. 친구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피해자로서 항의한다. ③ (…의 자격으로) 주민 대표로서 참석하였다.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한다. ④ (…로 인정하고) 그를 친구로서 대하였다. 그 분을 선배로서 예우(禮遇)하였다. [~(으)로서의 다른뜻] (예스러운 표현으로)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나타내는 격 조사의 의미도 갖는다. 例) 남쪽으로서 햇빛이 들어온다. -(으)로써..
-든지 / -던지
-든지 / -던지
2008.01.20'- 더라, - 던'과 '- 든지'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1.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미는 '- 더라, - 던'으로 적는다. 2.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와 어미는 '(-)든지'로 적는다. (1) 지난 일을 말하는 형식에는 '-더'가 결합한 형태를 쓴다. (2) '-던'은 지난 일을 나타내는 '더'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어서 된 형태이며, '-든'은 내용을 가리지 않는 뜻을 표시하는 연결 어미 '-든지'가 줄어진 형태다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제 6장 56항 -든지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 또는 어미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 또는 어미로서 선택과 관련된 문장에 주로 쓰인다. 例) 사과를 먹든지..
돼 / 되
돼 / 되
2008.01.19돼되어의 줄임말.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 아/- 어, - 았 -/- 었 -'이 어울려 'ㅘ/ㅝ, ㅘㅆ/ㅝㅆ'으로 될 적 에는 준 대로 적는다. -국립 국어원, 한글 맞춤법 제 4장 5절 35항 해/하 구분법문장에 돼 / 되 대신에 해 / 하 를 넣어 '해'가 어울릴 때 → 돼 '하'가 어울릴 때 → 되 例) 안 돼! → 안 하!(X) 안 해!(O) ⇒ 안 돼! 가 맞음. 여기서 쓰인 '돼'는 '되어'로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돼'를 '되어'의 준말로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국어에서는 조사는 생략해도 되지만 어미는 하나라도 생략하면 원래의 의미에서 멀어지거나 문장이 성립하지 않는다. 즉, 국어의 모든 용언은 어미가 있어야 문장에서 쓰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위 문장과 같은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