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영화, <의뢰인> - 꽤 신선해 보이도록 포장한 평범한 영화
영화, <의뢰인> - 꽤 신선해 보이도록 포장한 평범한 영화
2012.05.22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뢰인 손영성 감독,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 2011 스릉흔드 호핀. 바야흐로 하정우 홀릭인가 봅니다. 호핀에서 한 번 꽂힌 다음에 계속 하정우 나온 영화만 줄줄히 보고있네요. 사실 을 가장 먼저 보고 그 다음이 , 나중엔 까지 봤습니다만 을 가장 뒤늦게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범죄와의 전쟁의 하정우가 가장 매력있었던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범죄와의 전쟁 글에서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스릴러'라는 소리에 혹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스릴러'를 한 번 살펴볼까요? 법정 스릴러 우선 법정 스릴러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이전에 그 용어에 대해서 ..
연극, <미소춘향> - 기대해봄직한
연극, <미소춘향> - 기대해봄직한
2012.05.2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소춘향 최정임 연출, 김지영, 최석열, 이규운 外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많이 늦은 포스트인 을 관람한 포스트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기한이 상당히 지나서 무척 민망하긴 합니다만, 아직 리뉴얼이 다시 되지 않았으므로 공연 내용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조금 많이 늦은 감상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조금 다른 형태로 이야기해보고자 해요. 경어를 그대로 가져갑니다.:) 연극의 변화 미소춘향을 기존에 봤던 사람이라면 '어? 이거 좀 많이 다른데?' 싶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바뀐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번 후기에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야기하자면 80% 가까이 변했는데요. 연극의 큰 틀만 남긴채 거의 대부분이 완전..
모두가 자는 홍대입구역에서 열린 신나는 파티! 즐~겨바라!
모두가 자는 홍대입구역에서 열린 신나는 파티! 즐~겨바라!
2012.04.30레이니아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월요일부터 광란의 밤을 보낸 포스트! 즐겨바라 행사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LTE 생활혁명연구소장. 즐겨바라 혹시 TV 광고에서 LTE 생활혁명연구소장 '즐겨바라'가 나오는 광고 본 적 없으세요? (LTE 생활혁명연구소장, 즐겨바라) 다들 이쯤 보시면 아시겠지요? 타이거 JK가 SK LTE 생활혁명연구소장인 즐겨바라를 맡았습니다. 'LTE를 LTE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여태까지와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LTE를 즐길 수 있게끔 하겠다는 것인데요. 그 일환으로 지난 일요일 새벽, 홍대입구역에서 즐겨바라와 함께하는 'LTE를 LTE답게 즐~겨바라'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티리포터 자격으로 Press 카드를 받아서 취재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즐~겨바라'..
<미소춘향>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미소춘향>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2012.04.25레이니아입니다.오늘은 블랙데이(?!)를 맞이해서 다녀온 연극 시사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라고 하시면 기억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은 제가 작년에 보고 후기를 남긴 바 있는 연극입니다. (링크) 링크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꽤 혹평(?!)을 한 연극이었는데요. 덧붙여 링크 글 하단에 비교적 최신 댓글로 일반시사회 초대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실제로 미소와 관련된 ‘추억’을 갖고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만, 리뉴얼이 되었다는 소식에 안가볼 수가 없겠죠. 시간을 비우고 블랙데이날 짜장면을 한 그릇 제껴주고(!) 정동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정동극장. (달라진 포스터) 지난번과 약간 달라진 포스터가 있던 정동극장입니다. 역시 티켓박스 오픈시간보다 일찍 와서 정동극장 내에 있는 카페인 길..
영화, <황해> - 무엇을 위한 싸움인가?
영화, <황해> - 무엇을 위한 싸움인가?
2012.04.23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해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주연, 2010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호핀 덕분에 출 퇴근길에 부지런히 영화보고 남겨보는 영화 포스팅 되겠습니다. ^^; 개봉작은 영 시간이 나질 않네요... 지난 주에 큰 일이 한 건 있었던 지라, 포스팅에 조금 소홀했었습니다. 일은 그럭저럭 무사히 마무리되었구요. 이제 정상화 시키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아무튼 영화 의 짦은 소개 포스팅 시작합니다. 첫인상 우선 황해에 대한 첫인상부터 고백하고 글을 시작해야할 것 같다. 내게 있어서 라는 영화는 먼저 어마어마한 런타임을 가진 영화였다. 그 다음으로, 엄청나게 잔인한 영화. 원래 영상물을 길게 보지 못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렇게 피가..
영화, <원더풀 라디오> - 아류작의 틀을 깨지 못해서 아쉬운
영화, <원더풀 라디오> - 아류작의 틀을 깨지 못해서 아쉬운
2012.04.18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더풀 라디오 권칠인 감독, 이민정, 이정진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왠지 이번주는 영화주간이 될 것 같은 냄새가 나네요..(?!)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저번 hoppin포스트에서 잠시 등장했던 가 되겠습니다. 예전부터 본다본다 말만 한참 하다가 뒤늦게서 보게 되었는데요. 그럼 평소와 같은 짧은 감상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제목부터 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생각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농담으로 가 를 오마쥬한 것이다라든지, 스토리를 구입하여 촬영한 것이다... 등의 이야기를 하면 아마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믿으리라 싶다. 물론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라디오라는 소재와 역경을 이겨내는 전직가수라..
영화, <하트 브레이커> - 나를 공황상태로 이끈 코믹 로맨스영화
영화, <하트 브레이커> - 나를 공황상태로 이끈 코믹 로맨스영화
2012.04.16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트 브레이커 파스칼 소메유 감독, 로망 뒤리스, 바네사 파라디 주연, 2012 지난 3일, 씨네21에서 초대를 받아서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에 시사회 장소인 허리우드 영화관을 찾아갔는데, 허리우드 영화관이 이름이 '실버 영화관'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실을 인지못한 상태에서 안일하게 찾아갔다가 가는 길을 못찾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저녁도 대충 마시고(?!) 부랴부랴 영화관으로 뛰어들어갔지요. 이렇게 문화생활을 하기 전,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은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닙니다만 이상하게 제가 문화생활과 관련되면 이런일이 생기곤 합니다. 아무튼, 영화에 대한 짦막한 평 남겨보겠습니다. 프랑스 영..
영화, <언터처블> -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영화, <언터처블> -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2012.04.05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주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SKT 이벤트로 보고온 (이하 언터처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 전에 SKT와 있었던 트러블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요. 미숙한 진행의 시사회 게으름으로 한참 뒤늦게 글을 쓰지만 저는 을 3월 13일날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을 했습니다. 먼저 이벤트 공지를 한번 보시죠. 저는 물론 티리포터 자격으로 참여한 것이라 당첨자 명단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공지를 보시면 3월 13일 서울극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못된 공지였던 겁니다. 실제로..
연극, <두근두근> - 즐거운 논버벌!
연극, <두근두근> - 즐거운 논버벌!
2012.03.19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근두근 정세혁 작/연출, 박진성, 전정관, 이지현, 임덕희, 윤선아, 안재욱, 김한종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 과중한 업무 때문에 시체처럼 누워서 잠만 잔 주말이었던 것 같네요...^^; 그 덕에 글도 많이 준비하지 못해서 당분간 이빠진 일정으로 블로그가 굴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달 초에 보러간 연극, 에 대한 짦막한 포스팅입니다. 연극의 특성상 정말 짧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여태까지 작성한 연극 관련 글 중 가장 짧은 연극이 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논버벌 연극 은 다른 연극과 다른 독특한 점이 있는데, 이는 바로 논버벌(Non-verval)이..
연극, <저는 여섯살입니다.> - 눈물을 강요한 연극.
연극, <저는 여섯살입니다.> - 눈물을 강요한 연극.
2012.03.13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섯살입니다. 박정인 작/연출, 권오경, 홍수현, 박준혁, 김현정, 선은지 출연, 2012 슬픈 연극을 위한 설정 사실 포스터를 볼 때부터 내가 이미 짐작했고, 다른 사람들도 짐작할 수 있듯이 는 슬픈 연극이다. 아마 주인공은 여섯살 지능을 가지고 있는 포스터에 있는 저 사람일테고 이 인물을 통해서 슬픈 사건을 연출하려하는구나... 까지는 누구나 생각할법한 내용이다. 그래서 연극을 보기 전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연극의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가 시작하기전 안내사항도 배경음과 함께 방송으로 처리했고 배경음마저도 슬픈 곡조였다. 연극이 시작하기도 전에 '아, 정말 이 연극은 대놓고 슬픈 연극이겠구나...'라는 생각이 ..
연극, <4차원로맨스음주연애> - 작위성이 아쉬운 싱글즈류의 연극
연극, <4차원로맨스음주연애> - 작위성이 아쉬운 싱글즈류의 연극
2012.03.12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차원 로맨스 음주연애 설공 작/연출, 정종영, 김지원, 임성현, 김욱 출연, 2012 4차원 로맨스 음주연애 처음에 를 보기 전, 제목을 보고 무척 걱정되었다는 점부터 고백해야겠다. 왜 걱정이 되었느냐. 조금 속되게 표현하자면 ‘질 낮아 보일까봐’였다. 물론 모든 연극은 나름의 의미가 있고 (인간의 발상으로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실험극부터 단순한 킬링타임용에 이르기까지) 질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것은 조금 경솔한 태도일 수도 있다. 라는 흔히 볼 수 없는 낯선 제목은 마치 일부러 자극적으로 지어 관객의 선택을 유도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이유 때문에 ‘질 낮아 보일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 한 켠에 걱정을 안고 연극을 본 ..
영화, <하울링> - 많은 것이 생략된
영화, <하울링> - 많은 것이 생략된
2012.03.02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울링 유하 감독, 송강호 이나영 주연, 2012 범죄 드라마 의 장르 구분은 범죄, 드라마로 설정되어있다. 매우 적절한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범죄 드라마.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은 범죄 드라마이상의 의미를 갖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에 대해서 처음 정보를 접한 것은 주말 TV 영화프로그램이다. (대개의 프로그램이 그렇지만) 주말 TV 영화프로그램은 어떤 영화든 재미있어보이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재주가 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늑대개라는 존재의 위치가 은영(이나영)의 존재적 위치와 유사함을 띄고 있어서 서로가 교감을 한다는 내용과 상길(송강호)까지 포함하여 공통분모가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래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