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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 률 (열 / 렬)
율 / 률 (열 / 렬)
2010.03.05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국립국어원 한글맞춤법 제 11항 [붙임 1] '렬, 률'이 단어의 첫 머리에 올 때는 각각 '열, 율'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두음법칙 적용, 의존명사 제외) 그 외에는 본 음대로 적게끔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모음이나 'ㄴ'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例) 할인율 (O) 할인률 (X) 백분율 (O) 백분률 (X) 안타율 (O) 안타률 (X) 대출율 (X) 대출률 (O) 오답율 (X) 오답률 (O) 차이를 아시겠나요? 할'ㅇ+ㅣ+ㄴ' + 율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률') 안'ㅌ+ㅏ' + 율 (모음 뒤에 이어지는 '률') 오'ㄷ+ㅏ+ㅂ' + 률 (모음도 ㄴ 받침도 ..
~인 것 같다.
~인 것 같다.
2010.03.02'~인 것 같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例) 너는 정말 바보인 것 같다.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알게모르게 저도 상당히 많이 쓰는 표현이구요.) 이 표현의 정확한 표현법은 '~인 것 같다.'입니다. 예를 다시 들어 볼께요. 例) 너는 정말 바보인 것 같다. (O) 너는 정말 바보 인 것 같다. (X) 너는 정말 바보인것 같다. (X) '~인 것 같다'라는 표현은 다음과 같이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각주는 대표적인 뜻만 발췌했습니다. 전체적인 뜻을 알고 싶으시면 국어사전을 참고하세요.) ~인(이다. 서술격조사) + 것(의존 명사) + 같다(형용사) 서술격 조사가 붙어 주어를 서술어화 한 이후, 이 서술어를 추상적으로 일러 다른 것과 비교하여 다르지 않다고 풀어내는 구..
중계, 애슐리를 다녀왔습니다.
중계, 애슐리를 다녀왔습니다.
2010.02.22오늘은 취직 후 처음으로 주말을 맞이하여 빈사상태에 빠져버리신 쿠린양을 응원하러 갔습니다. 지난 한주 간의 일이 많이 힘들긴 힘들었나봅니다. 많이 초췌해진 쿠린양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팠지요. 아픈 가슴을 달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일전에 쿠린양께서 다녀오셔서 호평을 하셨던 중계역 애슐리! 사실 애슐리..가 제가 알기로는 '이랜드'라는 회사 밑에 있는 걸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애슐리가 생기는 곳이 같은 자회사의 아울렛인 '뉴코아 아울렛', '2001 아울렛' 두 군데에 생기는 줄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번에 갔던 중계역 애슐리는 무려 중계역 '홈플러스'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옆에 2001 아울렛이 있기는 했지만요.. 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위치는 생략할께요. (왜 하계역에서 더 가깝냐고..
종로, 광장시장 내 마약김밥집을 다녀왔습니다.
종로, 광장시장 내 마약김밥집을 다녀왔습니다.
2010.02.15지긋지긋했던 저주받은 iPhone 개봉기(?)를 뒤로하고 상큼한 일상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며칠..아니 주 전에 야밤까지 뽈뽈거리며 종로일대를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던 레이니아와 쿠루쿠린. 막차의 위협은 스멀스멀 이 둘에게 다가오고 있었는데.. 문득, '마약김밥'에 대한 전설이 등장합니다. (이건 뭐 RPG도 아니고..) 기타 동기부여 및 험난한 여정따윈 제껴버리고! 요컨데, 갔습니다! 광장시장으로! 종로는 참 지하철이 따닥따닥 붙어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며, 광장시장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잘못평가한 점이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광장시장의 크기를 과소평가한 점. 두번째는 레이니아의 길찾기 능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과대평가한 점..(...) 이었습니다. 요즘 아이폰좀..
범계, 멤브로스를 다녀왔습니다.
범계, 멤브로스를 다녀왔습니다.
2010.02.04불과 사흘전, 미투데이의 미친이신 농우(http://me2day.net/nongwoo)님께서 '멤브로스'라는 스시부페를 다녀오셨다는 글을 남기셨습니다. (본문은 트랙백을 참조해 주세요~) 마침 저 역시 격렬하게 스시가 먹고 싶었기에, 자세한 연락처를 문의를 드렸었는데요. 소개해주신 농우님께서도 놀라실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방문하고 왔습니다. 워낙 제 개인적인 욕망(스시먹고싶다.. 스시먹고싶다..)이 강한 이유도 있었지만, 쿠린양과의 약속이 매우 절묘하게 맞아들어가는 바람에 서두르다싶을 정도로 빠르게 방문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되었습니다. 멤브로스는 4호선 범계역 근처에 있었습니다. 저는 범계역에 처음 내려봤는데 처음엔 '여기가 행정구역상 어딘가' 싶었습니다. (안양시였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역 앞에..
강남, 돌판김치삼겹살집을 다녀왔습니다.
강남, 돌판김치삼겹살집을 다녀왔습니다.
2010.01.27우선 빠른 인증부터... 강남에 있는 삼겹살 집을 다녀왔습니다. 상호명은 돌판집, 돌판김치삽겹살집이군요. 정말 오랜만에, 너무나도 오랜만에 온라인에서 뵈었던 분을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보게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활동하고 있던 마이크로블로그에서 연이 닿아 실제로 뵙게 될 줄이야! 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사실 실제로 더욱 놀라게 된 것은 후에 따로 있었지만요. 오늘 개인적으로 조금 울적한일들이 많아서 잠시 마실 나갔다 오는 길에 친구들과 함께 가벼이 술 한잔이라도 하면서 '깊은 실흠 달리리라' 하고 있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따라 모두 죄다 선약, 선약, 선약... 그나마 약속 하나 잡았더니 정확히 5분만에 전화가 와서 "나 급한 약속이 생겨서.....
안 / 않
안 / 않
2008.02.18안 용언 앞에 붙어서 부정, 반대의 뜻을 지니는 부사 '아니'의 준말 않 동사, 형용사 뒤에 붙어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 용언 '아니하-'의 준말 서술어 → '않다' 해설(구분법) 세가지중 어떤 것을 사용해도 무관함. ① 서술어를 꾸미는 역할을 할 때 → '안'을 사용 동사나 형용사에 덧붙어 함께 서술어를 구성할때 → '않'을 사용 例) 올해는 벌점 안 받았다. → '받았다'라는 서술어를 꾸미므로 '안'을 사용 올해는 벌점을 받지 않았다. → '받다'라는 동사와 함께 서술어를 구성하므로 '않'을 사용 ② 각각 예문에 '아니', '아니하-'를 넣어서 글이 매끄럽게 구성되는 요소를 사용. 例) 올해는 벌점 안 받았다. → 올해는 벌점을 아니 받았다.(O) 올해는 벌점을 아니하 받았다.(X) 올해는 벌점을 ..
금새 / 금세
금새 / 금세
2008.02.05'금세'가 올바른 우리말 표현입니다. '금시에'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금새'가 아닌 '금세'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例) 이제 막 내리기 시작한 눈이 금세 쌓였다. 따라하다 보면 금세 배운다. 포스팅을 하는 저도 상당히 많이 헷갈리는 어휘입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덧. '어느새' 혹은 요사이의 줄임말인 '요새'에 이끌려 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 발췌
낫다 / 낳다 / 나다
낫다 / 낳다 / 나다
2008.02.03단어 정의 [낫다]¹ 〔낟ː따〕 [형용사]『…보다』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낫다]² 〔낟ː따〕 [동사]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낳다] 〔나ː타〕 [동사]『…을』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한다. ≒배출하다. 〔나타〕 [동사]『…을』 1 삼 껍질, 솜, 털 따위로 실을 만들다. 2 실로 피륙을 짜다. [나다] ━ ⅰ『…에』 1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2 『…으로』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3 어떤 사물에 구멍, 자국 따위의 형체 변화가 생기거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다. 4 신문, 잡지 따위에 어떤 내용이 실리다. ━ ⅱ『…에』『…에서』 1 홍수,..
며칠 / 몇일
며칠 / 몇일
2008.01.29'며칠'만이 맞춤법에 맞는 말이고 '몇일'은 잘못된 말입니다. 이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의 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 친구가 몇이나 모였니? [며치나] 아이들 몇을 데리고 왔다. [며츨] (2) 지금이 몇 월이지? [며둴] 달걀 몇 알을 샀다. [며달] (1)에서 보듯이 '몇' 다음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오면 '몇'의 말음 'ㅊ' 소리가 조사로 내려져 [며치나], [며츨]로 소리 납니다. 하지만 (2)와 같이 '몇' 다음에 명사가 오면, 말음의 'ㅊ'이 중화 현상에 의하여 대표음인 'ㄷ'으로 소리가 납니다. 그러므로 [며춸], [며찰]이 아니라 [며둴], [며달]로 소리 나게 됩니다. 이는 '옷+안, 낱+알'과 같은 합성어가 [오산], [나탈]이 아니라 [오단], ..
사이시옷의 법칙
사이시옷의 법칙
2008.01.24사이시옷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한글 맞춤법 제 4장 4절 30항 합성어 둘 이상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강남, 브라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강남, 브라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2008.01.23레이니아입니다. 정확히는 어제(22일, 화) 강남역에 있는 브라질리아를 가벼이 다녀왔습니다. 가벼이... 브라질리아는 '스테이크 부페'라고 부를 수 있는데요. 정확히는 브라질식 스테이크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곳..(...)이 되겠습니다. 주문은 오로지 스테이크! 밖에 없으며 추가 메뉴로 와인 및 탄산 음료가 있습니다. 삐까냐(등심)-꼰뜨라삘레(채끝등심, 소금구이)-아우까드라 꽁알류(보섭살 마늘구이)가 한번 돌아가면서 제공되고, 그 다음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스테이크를 골라 주문하면 계속 가져다 줍니다. 기본적으로 샐러드(감자, 야채, 비나그래찌)가 제공되고 소스랑 피클도 주며 볶음밥까지! 이 역시 무한 리필(!)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가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VAT포함 25000원.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