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아
책,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정말?
책,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정말?
2010.09.11과거에 적어두었던 책의 감상을 옮겨 둡니다. 현재 하고 있는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1996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자극적인 제목.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다. 억지로 시선을 잡아끄는 책이라고. 그 다음 처음만 대충 훑어보았을 때는 저열한 에로티시즘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내용을 다 읽어본 이후에 의외의 신선함에 반했고 그리고 김영하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으며, 그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발적인 제목이지 아니한가? 생각보다 꽤 긴 시간전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담긴 내용은 꽤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하물며, 이 책이 처..
연극, 어떤 연극을 봐야 실패하지 않을까?
연극, 어떤 연극을 봐야 실패하지 않을까?
2010.09.09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레이니아입니다:) 독자, 그리고 이웃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바쁘고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제때제때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으로 가슴이 아프답니다. ㅜ_ㅜ 이번에 간단하게 적어볼 포스트는 연극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제가 연극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배웠던 것인데, 제 개인적으로도 동의하고 제 스스로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 내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네, 그것은 바로 '어떤 연극을 봐야 실패하지 않을까?' 입니다. 연극은 일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연극은 굉장히 소비적인 문화향유입니다. 단순하게 영화랑 한번 비교해 볼까요? 연 극 영 화 가 격 10,000~50,000 유동적 9,000~18,000 장 소 제한적 ..
연극, <마누래꽃동산>을 보고 왔습니다.
연극, <마누래꽃동산>을 보고 왔습니다.
2010.09.08본 리뷰는 레뷰(Revu.co.kr)의 프론티어로 선정되어 보게된 연극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뷰님. 또 저를 굽어살피셔서 이렇게 9월달의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태환 연출님이 연출을 맡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부푼 꿈을 안고 쿠린님과 함께 신사역에 있는 강남 동양아트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연극에 대한 부족한 감상(?)을 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편의상 존칭어나 경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시작을 한다. 어떤 할머니가 새하얀 옷을 입고 새하얀 우산을 들고 말없이 우리를 바라보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암전. 그리고 ..
크롬 플러스를 설치했습니다.
크롬 플러스를 설치했습니다.
2010.09.07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요 며칠 이것저것 브라우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 주간이었습니다. (이것저것 하는게 참 많죠?) 기본적으로 전 파이어폭스를 주욱 사용해왔습니다. 이것저것 따져보니 한 2년 가까이 쓰게 되었네요:) :+:관련 글 보기:+: 파이어폭스를 설치했습니다. 확장성에 반해서 쓰기 시작한 브라우저가 어느새 익숙해져서 이제는 자연스레 컴퓨터를 켜고 파이어폭스를 켜게 되네요. 물론, 우리나라 인터넷의 구조적 문제상 IE를 아예 저버릴 순 없어서 IE tab을 설치하다가 결국엔 익스플로러 8도 다시 깔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주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를 잘 쓰고 있었습니다. 예전 크롬, 그리고 크롬플러스의 소식이 간간히 들리긴 했지만 애써 무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말 새벽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
신사역, 리버사이드 호텔의 마쯔리를 다녀왔습니다.
신사역, 리버사이드 호텔의 마쯔리를 다녀왔습니다.
2010.09.06상큼한 월요일의 레이니아입니다. 그러나 내일부턴 또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고들 하죠...? 후...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아니, 사실은 제 징징거림 때문에) 감기는 꽤 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도 이젠 좀 덜막히고 목도 살짝 따끔따끔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괜히 '이제 괜찮겠지..' 싶어서 투약을 중단하면 최악의 경우 내성이 생겨버리는 경우도 있다죠? 완전히 나을 때까지 약은 꾸준히 제때제때 용법용량을 맞추어 먹어주는게 좋답니다. (자, 이렇게 정보 한개...) 지난 주 토요일날에는 레뷰님이 보우하사 연극을 보러 다녀왔더랩니다. (캄사합니다!) 연극에 대한 후기는 또 천천히 정리중이라 이주내에 올릴 것 같구요. (아니, 사실 이주내로 안올리면 안되죠...) 그러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사실은 ..
다음 뷰 베스트, 레뷰 베스트 후보에 올랐습니다.
다음 뷰 베스트, 레뷰 베스트 후보에 올랐습니다.
2010.09.05점차 증상이 완화되고 있는 코감기(!?) 레이니아입니다. 기껏 목이 좀 덜아프다 싶었더니 이번엔 코가 정신없이 막히네요. 이 죽일 놈의 감기... 정말 누차 말씀드리지만 감기 조심하세요. 날도 더운데 바람쐬면 온몸이 바들바들 죽겠고 이건 더우라는건지 추우라는건지 몸이 구별을 못하고 있답니다. 흑흑. ㅠ_ㅠ 상큼한 토요일, 전 열심히 문서작성에 여념이 없는데요. 주말내내 작업하느라 블로그에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슬쩍 글만 올려두고 댓글이고 뭐고 제때 관리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작업도중 틈틈히 댓글도 달았어요. 사실 바쁠 때, 선정해주시는 레뷰님의 프론티어 연극을 보러가기 위해 나와서 쿠린님을 기다리는 동안 작업하기 위해 이런 판을 벌인 거지만요..^^; 아무튼, 그런 노력부족의 포스팅이 덜..
내가 당신의 댓글을 스팸이라 생각하는 이유.
내가 당신의 댓글을 스팸이라 생각하는 이유.
2010.09.04안녕하세요, 어제부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목감기 레이니아입니다. ㅠ_ㅠ 어제 새벽에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아프다면서 새벽까지 작업했습니다. 엉엉) 파이어폭스를 끄려고 하는데, 문득 눈에 밟히는 댓글이 보이더라구요. 비공개 댓글도 아니고 하니 솔직하니 그냥 전문을 게시하겠습니다. 작성시간은 새벽 2시 41분이로군요. 처음엔 스팸이 아닌 일반 댓글인 줄 알았습니다. 사이트 주소가 나와있는 걸 제외하면 딱히 유도글로는 보이지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 까르니 두 브라질 포스팅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맛집이라서 쓴게 아니라 맛도 없었고 조금 응대도 개판이라 기분 나빴다는 요지의 포스팅이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까르니 두 브라질 강남점을 다녀왔어요. 어라? 싶더군요. 그래서 소심하고, 집요한 저는(..
삼청동, 미술관 옆 돈까스를 다녀왔습니다.
삼청동, 미술관 옆 돈까스를 다녀왔습니다.
2010.09.03안녕하세요~ 감기로 고생중인 레이니아입니다:) 목감기가 단단히 들었나봐요, 목소리가 나오질 않네요 OTL.. 일전에는 삼청동에 구경도 할 겸, 쿠린님과 함께 놀러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더라구요 OTL.... 비가 오는게 꼭 나쁜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고 나왔는데 비가 와서 조금은 슬픈 방문이었습니다. 삼청동을 한바퀴 휘휘 돌면서 조금 늦은 저녁으로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봐두었던 '미술관 옆 돈까스'라는 집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미술관 옆 돈까스...나름 독특한 상호명을 가지고 있지요? 실제로도 옆에는 아트선재센터. 미술관이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아마 차용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미술관 옆 동물원'이라는 영화도 기억나고... 이래저래 뇌리에서 잊..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티켓을 받았습니다.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티켓을 받았습니다.
2010.09.02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포스팅을 많이 늦은시간에 하게 되네요. 며칠전부터 몸이 별로 안좋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고열과 인후통으로 도저히 밖을 나갈 상황이 아니더라구요. (더군다나 태풍 '곤파스'가 매섭게 강타하는 바람에...) 그래서 사정을 설명하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약 먹고 점심나절까지 뻗어있다가 뒤늦게 일어났습니다. 전형적인 목감기라네요. 며칠간 푹 쉬면서 약 꼬박꼬박 먹으라고 하셔서 집에 돌아와 모과차 한잔을 끓여놓고 뒤늦게 부실한 포스팅을 업로드 합니다. 감기가 생각보다 지독하네요. 이웃분들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처럼 됩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랄께요. 며칠전 DHL에서 여는 블로그 이벤트에서 당첨이 되는 행운을 맞이하여,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티켓(정확히는 티켓교환권)을..
지난 8월의 블로그 결산
지난 8월의 블로그 결산
2010.09.01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9월의 첫날이네요. 아직도 무덥고 태풍은 온다고 하지만 느낌은 왠지 가을로 한걸음 들어선 느낌이 드는 아침입니다. 지난 달에 주변 블로거 분들께서 한달 결산(!?)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참에 한번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 블로그의 가벼운 8월 결산입니다. 포스트는 총 39개를 작성했습니다. 1일 1포스팅은 훌륭히 마쳤습니다. 다만, 제가 제 나름대로의 휴가(!?)를 줬던 8월 8일날은 포스트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연극 를 보러감으로 인해 보냈던 호화로운 하루에 대한 반(!)연재 포스팅과 수집에 대한 연재포스팅이 인상깊은 한 달이었네요. :+:관련 글 보기:+: 우표 수집, 나의 수집 이야기(1) 주사위 수집, 나의 수집 이야기(2) 핸드폰 수집, 나의..
삼성, 깍둑고기와 지짐김치를 다녀왔습니다.
삼성, 깍둑고기와 지짐김치를 다녀왔습니다.
2010.08.31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는 레이니아입니다. (제 징글징글한 수집에 좀 질리셨으려나요..^^;) 저는 그동안 트위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쿠폰이벤트(!?)를 다녀왔습니다. 트위터 계정이 있는 사람에 한하여 2~3인용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쿠린님을 꼬셔서 삼성 '깍둑고기와 지짐김치'집에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제가 좀 정신이 없는 기간이어서인지 요 며칠 필기구부터 시작해서 온갖물건과 일을 잊(그리고 잃)어먹고 다녔는데요. 이 날은 전철을 반대방향으로 타는바람에 30분이나 늦는 폭풍같은 맞을 짓을 했습니다. 아무튼, 코엑스 주변을 한바퀴 휘휘 돌다가 쿠폰사용 가능시간 6시에 맞춰서 찾아갔습니다. 6시 조금 넘어서 가니 오픈 테라스에 한팀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자 두어 팀이..
티켓 수집, 나의 수집 이야기(6)
티켓 수집, 나의 수집 이야기(6)
2010.08.30(지난 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어느덧 6번째 포스트네요.. 이제 슬슬 마이너한 것들이라 점차 내용이 줄어서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사위 포스트가 가장 힘들었어요...) 또 역시 꾸준히 모아왔던 것은 티켓이었습니다. 다들 영화표정도는 모으시잖아요 ㅠ_ㅠ? 영화표부터 시작해서 연극이나 전시회 그리고 기타 등등등... 케이블카 입장권이라든지 다양하게 한두장 모으기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꽤 모았더라구요. 그래요, 이것이 수집의 재미... 최근에는 영화보다 연극을 주로 보러가서 연극표가 꽤 쌓였어요. 뭉텡이로 있어서 얼마 없어보이죠? 이참에 정리도 해볼겸 세어보니 60여장밖에 안하더라구요... 장당 5,000원씩만 잡아도 300,000원어치밖에 문화생활을 안한거니까요..하하하하하하...(...) 그 이전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