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아
책, <소리 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부족한 인생들이 만드는 삶의 하모니
책, <소리 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부족한 인생들이 만드는 삶의 하모니
2010.08.09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게키단 히토리 지음, 이레 일본소설... 개인적으로 일본 소설을 즐겨 읽지는 않는다. 바야흐로 일본소설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서점 소설칸의 상당수를 일본작가가 차지하고 있는 시대라 일본소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어서 자주 읽고는 한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비슷비슷한 느낌이 너무 많다. 이를테면 지나치게 감각적인 표현, 삶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 않는 저차원적인 통찰이나 그다지 날카롭지 않은 주제의식 등이 있다. 일본은 분명 우리나라와 공유하고 있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 문학이 전부 그렇다는 것이라기 보단 출판사가 타겟팅한 독자들의 취향에..
삼성, 브라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삼성, 브라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2010.08.07레이니아입니다:) 역시 전 맛집 포스팅을 할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이참에 맛집 블로거로 전업이나 해야할까봐요...(...)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아주 예~전에 '강남 브라질리아'를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막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 영 브라질리아를 방문할 기회가 없다가 중간에 한번 방문을 하고 그 다음 방문했던 게 강남의 '까르니 두 브라질'을 다녀왔었어요. 까르니 두 브라질 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로, 절대로! 후회한 방문이었는데요. (지금도 재 방문의사따윈 전혀! 없습니다.) 그 때, 브라질리아가 참 가고 싶더라구요.. T-T 그래서 절치부심 기회를 노리다가 맛집의 동반자, 아니 영혼의 동반자 쿠린님과 이번엔 삼성 브라질리아를 다..
철산 육쌈냉면을 다녀왔습니다.
철산 육쌈냉면을 다녀왔습니다.
2010.08.06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오늘도 역시 자주 찾게 되는 철산의 냉면집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냉면 한그릇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더라구요. 각설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육쌈냉면이 뭘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기(肉)를 싸서 먹는 냉면이라고 육쌈냉면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곳의 특징은 냉면을 시키면 고기가 덤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보통 고기를 시키면 냉면이 오는 경우는 있어도, 냉면을 시켜서 고기가 오는 적은 처음이시라구요? 네,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냉면을 시키니 고기를, 그것도 숯불갈비를 주더군요...(...) 육쌈냉면은 2006년 대한민국 최초로 고기와 냉면을 싸먹는 집으로 시작했습니다. 냉면을 주문하시면 숯불갈비를 함께 드립니다. 시원한 맛을 좋아하시면 물냉면을 매운맛을 좋아하시..
책,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누구의 죄인가?
책,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누구의 죄인가?
2010.08.05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이레, 2004 책의 영화화 책의 영화화는 영화 생활에 있어서 기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독서를 하면서는 언제나 겁이 나는 부분이다. 책을 읽기전 짧은 순간이라도 시각적인 이미지를 먼저 접해버리면 자유로운 상상력이 영화의 이미지에 얽매어 버리는 심각한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의 표지는 아쉬운 부분이다. 영화를 보지 않았기에 어느정도 나의 관점이 남아있는 한나를 구축할 수 있었지만, 내가 과연 영화를 봤었다면 내가 알고 있는 한나는 오롯이 내가 구축한 한나라고 볼 수 있었을까? 아니다. 그것은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한, 케이트 윈슬렛이 받아들인 그리고 감독의 생각이 녹아있는 ..
트위터 일기(100804)
트위터 일기(100804)
2010.08.05#1. 우선은 오랜만의 트위터 일기네요..^^ #2. 500 트윗을 달성했습니다! 미투데이와 비교해서 댓글과 유사한 멘션도 전부 트윗 수로 합산이 되다 보니 멘션을 이용해서 약간의 대화(?)만 나누면 트윗이 금방금방 쌓이네요. 먼저 얘기하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의 글에 반응하는 걸 더 좋아하다 보니 때와 느낌만 잘 맞으면(?) 금방 대화가 성립되어서 꽤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트위터의 시작은 일종의 목적성을 띠고 있었지만 목적(?)을 이루기엔 요원해 보이고 재미있게 웃고 떠는건 가깝네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실시간 소통이 SNS의 장점 아니겠습니까만은, 목적은 점점 안드로메다로 떠나가는 것 같아서 조금은 슬픕니다. ㅠ_ㅠ 트윗을 이용한 블로그 유입따윈 전혀 없네요.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유입 ..
건대 바이킹스 더블을 다녀왔습니다.
건대 바이킹스 더블을 다녀왔습니다.
2010.08.04오랜만에 건대 근처를 갔어요. 캐릭터 페어 첫째날 일이 많으신 쿠린님을 납치하여 바이킹스 더블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전해줄 선물이 있었기도 했구요.) 처음엔 건대 애슐리를 갈까도 생각했었는데.. 애슐리는 가려니 서로 가슴이 아파서 큰 맘먹고 간 바이킹스 더블입니다. :+:관련 글 보기:+: (한번쯤은 가볼만 했던..) 건대 프리미엄 애슐리 방문기 예전에 보았을 때도 그냥 눈여겨 보고 군침만 삼켰는데, 이날따라 쿠린님도 흥(興)하고(+ 빼꼼을 뺏아가실 사전 포석) 저도 흥해서(절대 흥! 이 아니란 말입니다.) 가게 되었습니다. 덩실덩실 밖에서 부터 보이는 음식(?)들이 예사롭지가 않았어요. 드디어 입성하게 되는군요!:) 바이킹스 더블은 부페식 식당입니다. 특이하게 샤브샤브도 있더라구요. 1인분의 가격은 ..
건대, 프리미엄 애슐리를 다녀왔습니다.
건대, 프리미엄 애슐리를 다녀왔습니다.
2010.08.04요즘 들어 애슐리를 좀 자주 방문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아무튼 이번에도 인생의 동반자 쿠린양과 함께 건대역 애슐리를 다녀왔습니다. 월요일날 다녀왔는데 사실 건대 애슐리를 갈 예정은 아니었어요. 주변에 어마어마한 평을 받던 맛집들이 놓여있어서 맛있는 곳에 데려갈 요량으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iPhone으론 이렇게 점수를 따곤 합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정말 찾아본 가게마다 족족 월요일 휴무더라구요. 결국 또 건대입구에서 한참을 방황하다 발견한 곳이 애슐리.. 지난번 포스트(링크)에도 언급했지만 '애슐리가서 후회하진 않는다'라는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기세등등하게 건대 애슐리로 들어갔습니다. 프리미엄이더군요...(...) 프리미엄 애슐리는 일반 애슐리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조금은 슬펐지만, 이왕..
싸이월드를 '백업'해 봅시다.
싸이월드를 '백업'해 봅시다.
2010.08.03안녕하세요, 요즘 페어 후기를 남기느라 수라의 길을 걷는 영세블로거 레이니아입니다. 그냥 일자별로 나누면 될 것을 무엇하러 부스별로 나누는 바람에 고생도 이런 생고생이 따로 없네요 하하하하하... (제가 일을 벌이는 팔자려니 합니다 요즘은..) 이미 끝난 페어로 우려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우려먹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ㅠㅠ!) 오늘은 도움이 될 만한 싸이월드 백업에 관련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요근래 한창 네이트의 개념 공지(주. 반어법입니다.)로 Mac 주소에 대한 뜨거운 반향이 있었지요. 덕분에 트위터를 위시한 SNS서비스의 타임라인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 더운날에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네이트에서는 7월 21일 사이트에 공지사항을 올렸습니다...
SICAF 2010 관람기
SICAF 2010 관람기
2010.08.02캐릭터 페어에 이은 SICAF 관람기입니다. 정말 징하게 우려먹고 있구나..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 연유로, 캐릭터페어보다 짧게 짧게 끝내겠습니다. 빡세게 끝내는 SICAF 후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싸인회 했는데, 이미 마감되었다고 더이상 줄 서지 말라고 해서! 그냥 눈으로만 봤습니다! 3D와 증강현실(AR)은 여기서도 유행입니다. 스머프 관람객 알기를 개똥으로 아는 스머프 부스였습니다. 제대로 공지해 놓지도 않은 상태로 이벤트 진행하다가 2~30분씩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생겨서 클레임을 거니 발끈하는 스텝에서 병맛이 철철 넘치던 부스네요. 얘네들이 공산주의자니 뭐니 하는 것은 넘어가고 일단 귀엽긴 합니다만.. 전 가가멜이 스머프 삶으면 엄청난 풍미를 자랑하는 향신료가 된다고 해서 잡으려는 것인 ..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포켓몬&빼꼼 etc..)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포켓몬&빼꼼 etc..)
2010.08.02슬슬 막바지를 달려가는 일주일 째 우려먹는 관람기 입니다^^ (사실 SICAF는 따로 있어요 하하하하하하OTL) 바로 시작할게요. 포켓몬 월드 캐릭터 페어 부스 중 가장 거대했던 포켓몬 월드입니다. 포켓몬 월드는 알고보니 캐릭터 페어 내부에 다른 행사인 것 같더군요. 캐릭터페어 입장권 없이도 포켓몬 부스 내부까지는 자유로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포켓몬 부스라기 보다는 단독 포켓몬 월드행사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포켓몬 월드에서 캐릭터페어행사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매표소가 있어서 표를 사서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있었습니다만, 전 이미 표가 있으니까요. 첫째 날에는 포켓몬 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우왕 이거 뭐야..무서워.. 애들이 단체로 따라하는 체조는 뭔가 무서..
번외) 싸이캣이라는 캐릭터를 바라보며..
번외) 싸이캣이라는 캐릭터를 바라보며..
2010.08.01캐릭터페어 시리즈(?)의 번외격인 포스트입니다. 제가 캐릭터가 얼마나 다양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 캐릭터를 보자마자 번쩍 떠오른건 응? 솔직히 이거 너무 닮지 않았나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색도 비슷하고 캐릭터의 주요 구성도 너무나 흡사합니다.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색의 구성 · 싸이캣 -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짙은, 연한) 투톤 · 보시베어 -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연한) 2) 캐릭터의 구성 · 싸이캣 - 노란색 왕관을 쓰고, 빨간색 왕관을 두른 고양이 · 보시베어 - 노란색 왕관을 쓰고, 빨간색 왕관을 두른 곰 사실 고양이라고 하지만 귀가 저렇게 생긴 고양이도 있답니까.. 보시베어에 대한 역사를 영어실력의 부족으로 찾지는 못했습니다만, 2008년에 피규어를 사신 분의 포..
Samurai: Way of the Warrior - 양키센스 만점의 고어게임(0.99$)
Samurai: Way of the Warrior - 양키센스 만점의 고어게임(0.99$)
2010.08.01※게임이 많이 잔인합니다. 잔인함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플레이를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리뷰할 Samurai는 일본의 사무라이문화를 동경하는 (시쳇말로^^;) 양키센스가 철철 묻어져 나오는 게임이다. 독특한 조작법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양키센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Samurai: Way of the Warrior(이하 Samurai)를 한번 살펴보자. 1. App이름 : Samurai: Way of the Warrior(Samurai) 2. 국가 : 미국 3. 가격 : 0.99$ 4. 다운로드 링크 : [다운로드] 딱히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 게임을 딱 보고 있으면 그런생각이 든다. '아 정말 이미지 세상이구나...' 정말 일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더불어 일본과 관련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