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신제품 발표회 후기 - HP의 신제품을 만나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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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청담 CGV MCube에서 열린 HP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발표회라서 신선함을 느꼈는데요.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지난 화요일 다녀온 HP와 인텔이 함께하는 Introducing The Next Generation 행사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Introducing The Next Generation 행사는 조금은 독특한 형태의 HP 신제품 발표회였는데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2030 차세대 그룹을 초대하여 윤종신과 함께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HP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청담 CGV Mcube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짧게 스케치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윤종신과 함께하는 Interducing The Next Generation
(Introducing The Next Generation)
짧은 인사말이 끝나고 곧바로 윤종신과 Next Generation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되었는데요. 그 전에 가수 윤종신 씨의 노래를 듣지 않을 수 없겠죠? 이날엔 ‘환생’과 ‘본능적으로’, 그리고 ‘오래전 그날’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환생’을 다시 듣게 되었는데요. 라이브로 들으니까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종신 씨)
각설하고요. 노래가 끝난 이후, 2030 차세대 대표 아티스트인 Next Generation이 나와서 함께 이야기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각각 손현(가수, 좋아서 하는 밴드), 양세은(일러스트레이터), 김수진(패션디자이너), 성동훈(사진작가), 류채린(웹툰작가), 윤니나(가수) 씨께서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윤종신과 Next Genertation의 특별한 만남)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아서 많은 질문은 받을 수 없었지만, 개중에는 꽤 흥미로운 질문이 많았습니다. 윤종신 씨도 사전에 ‘제 생각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일 뿐 해답은 드리지 못한다.’고 했었는데요. 오히려 더 소탈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민을 들을 수 있었어요.)
꿈과 일 등에 대해서 다양한 질문이 오갔습니다. 아무래도 예술과 관련된 직종에 계신 분이라 일반적인 상황에 대입하기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했을 때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간다고 보는 사람도 자신의 고민이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HP 신제품을 말하다
HP ENVY Recline 23, HP Spectre 13, HP Split 13x2, HP Pavilion 11x2 의 4가지 제품이 있었고요. 6인의 아티스트들이 각각 4가지 제품을 나누어 사용해보았더라고요.
(HP 신제품을 말하다!)
IT 전문 블로거들과 파워 유저들을 상대로 일반 유저의 사용 경험이 얼마만큼 공감대를 나눌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지만, 한편으론 색다른 시선을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장 괜찮은 후기는 사진작가인 성동훈 씨의 후기였던 것 같아요. IPS 디스플레이를 통한 왜곡 없는 색감에 많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다양한 설명이 덧붙여졌습니다.)
중간중간 기기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 진행되었습니다. HP ENVY Recline 23은 인텔 4세대 코어를 탑재하여 안정적이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HP Spectre는 HP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가볍지만 단단하고 선명한 화질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HP Split 13x2는 배터리가 태블릿과 도킹에 모두 있어 모두 사용 가능한 점, HP Pavilion 11x2는 인텔의 핵심기술인 Fanless가 도입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HP 신제품 브리핑
(간단한 브리핑)
간단한 사용 후기를 듣고 나서 조금 정리된 제품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터치를 지원하는 게 장점인데요. 음질도 닥터 드레로 유명한 beats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비약적으로 향상했다고 합니다.
(탐났어요.)
노트북은 잘 사용하고 있는 게 있어서인지 저는 올인원 PC 쪽이 끌리더라고요.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 무척 매력적인 올인원 PC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을 꼽자면 윈도우 태블릿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HP Pavilion 11x2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HP 신제품 가격)
게다가 이번 신제품은 가격도 합리적으로 뽑았다며 HP에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제가 마음에 들어 하던 HP ENVY Recline23은 1,499,000원부터, HP Pavilion 11x2는 699,000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 눈에 들어온 점은 내부 성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요.
HP Pavilion 11x2의 경우 베이트레일 기반 쿼드코어 셀러론에서부터 펜티엄 i3/i5까지 선택할 수 있어 성능 선택의 폭이 무척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HP 신제품을 만져보다
(HP ENVY Recline 23)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라 이것저것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23인치 화면이었는데요. 우선 자신이 사용하기 편한 각도로 이리저리 돌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습니다. 게다가 10점 멀티터치를 지원하여 소프트웨어가 지원만 한다면 한층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각도, 그리고 beats)
빨간색과 검은색이 어울려 눈을 사로잡았던 제품입니다. 길게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P Pavilion 11x2)
노트북처럼 쓰면서 버튼을 누르면 쉽게 떼어 윈도우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휴대성이 좋을 것 같아서 그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제품이었는데요. 후기에서 쉽게 덜컹거리지 않고 단단히 도킹 된다고 해서 더 기대되더라고요.
(HP Spectre 13)
HP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노트북이라는 이야기처럼 겉으로 봐도 무척 만듦새가 뛰어나 보이는 노트북이었습니다. 화질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확실히 그 이야기가 실감 나더라고요. 제 노트북은 상대적으로 화질이 좋지 않아서 더 눈에 띄더라고요.
(HP Split 13x2)
배터리가 태블릿 ・ 도킹 모두에 있고 도킹에는 별도의 하드디스크까지 달려있어서 아이디어 좋다는 생각을 한 제품입니다. 이미 이런 방식을 적용한 기기도 있다는 것을 조금 뒤늦게 알았지만, 아이디어를 이렇게 완성도 있게 재현해낸 방식은 놀라웠습니다.
약 3시간에 이르는 행사를 마치고 소정의 기념품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HP 신제품 발표회는 여러모로 신선한 행사였는데요. 제게 특히 신선한 점은 일반 유저의 후기를 거꾸로 들려주어 사용기 전달 방법에 대해서 되돌아볼 수 있었다는 점이 되겠네요.
어쩌면 다른 기기를 사용하면서 너무 정형적인 틀에 갇혀 제한적인 후기만 전달해드린 건 아닐까 하는 자기반성을 살짝 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HP의 신제품 어떠셨나요? 개중에는 제 눈에도 쏙 들어온 제품이 있는데요. 길게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도 마음뿐이라…
다른 분의 사용기를 보면서 저도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HP의 새로운 신제품 발표회, HP, 인텔 그리고 윤종신과 함께하는 Introducing The Next Generation 행사 후기였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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