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 Box(원 박스) - CJ를 One하는 당신을 위해.
레이니아입니다. 금요일에 올리는 포스트는 간단히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와 상관없는 여담이지만, 연말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블로그 관리가 무척 소극적이었습니다. 댓글을 꼬박꼬박 읽기는 했지만 바쁨을 핑계로 변변한 답변하나 달지 못하고 꾸역꾸역 글만 썼었는데요. 드디어 이제 거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짓고 제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론 다시 꼬박꼬박 인사도 드리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올리는 포스트는 CJ에서 보내준 선물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CJ와는 큰 연결고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감사하게도 뮤지컬을 보고 올 기회가 있어서 함께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습니다.
전 무척 좋은 뮤지컬을 초대받아서 재미있게 보고 왔다... 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잊지 않고 새해 선물을 보내준 CJ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CJ ONE BOX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CJ ONE BOX
어렸을 적, 과자회사에서 나오던 종합 선물 세트가 그렇게 한 번 받아보고 싶었는데 전 단 한 번도 받아본 기억이 없어요... 별로 실속이 없던 게 이유였겠지만 나름의 로망(?!) 같은 거라서 참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요새도 팔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옛날의 그 모양은 아니더라구요. 훨씬 세련된 모양으로 나와서 살 의욕을 잃었던 비화(!?!?)가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종합선물세트를 받는 느낌을 받으면서 CJ ONE BOX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외관
(CJ ONE BOX에요!)
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한가득 차지하고 있는 CJ ONE 무늬는 반갑고도 또 놀라웠습니다. 이게 날아올 줄 몰랐기 때문에 그 놀람은 더 컸는데요. 상자가 꽤 큰 녀석이 와서 무척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우람한 크기의 CJ ONE BOX)
선물 상자를 여는 마음으로 힘차게 오픈 했습니다.
(포장이 따로 되어있습니다.)
지류가 많아서인지 남는 공간이 꽤 있네요. 이번에 글을 쓰면서 몇 가지 종류를 찾아봤는데, 어떤 구성에서는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상품이 들어있던 적도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종이류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좀 헐렁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별도 포장된 것을 뜯어서 예쁘게 담았더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예쁘게 담았습니다.)
그럼 이렇게 온 것도 인연(?)이니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구성품
1. 쁘띠첼 젤리 2EA
(쁘띠첼)
잘생긴 모델 김수현이 마음을 선덕선덕하게 만들어주는 쁘띠첼입니다. 자몽맛과 망고맛 2개가 들어있더라구요. 망고맛을 먼저 뜯어서 먹어봤는데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과일 푸딩을 좋아라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자주 사게 되지는 않았는데, CJ ONE BOX를 통해서 이렇게 먹어보게 되네요.
2. 햇반 발아현미밥
발아현미밥 햇반이 하나 있습니다. 엄마가 해주신 밥이라는 것을 모토로 냉동밥(?!)의 선두주자인 것이 바로 햇반이죠. 막 먹어볼까... 하다가 긴급상황을 대비(!)하여 집에 잘 모셔두었습니다. 밥을 먹다보면 가끔씩 꼭 한 두그릇씩 빌 때가 있는데, 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입니다.
3. 넷마블 이어폰 마개 및 쿠폰
(앙증맞은 이어폰 마개)
넷마블 이어폰 마개와 동봉된 캐쉬 5000원권입니다. 넷마블을 제가 하지 않긴 하지만 일단 쿠폰 번호는 가려뒀어요. 이어폰 마개도 당장 제가 쓰지는 않아서 따로 모셔두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좋은 주인 분을 만나리라 기대합니다(!)
4. 식물나라 핸드크림
식물나라 핸드크림입니다. 저도 사용하고 있는 핸드크림이 남아있긴 했지만, 자동으로 동생 소유로 넘어가버렸는데요. 뭐 한 번 얻어서 써보긴 했는데 냄새가 무척 좋았습니다. 저도 새 핸드크림 쓸 줄 아는데...(...)
5. CGV 쿠폰
봉투를 보고 딱 짐작한 CGV 쿠폰입니다. 봉투를 열어서 내용물을 살펴봤는데요. 내용물이 풍성했습니다.
영화관람권 2매에 CGV 콤보 할인권, 그리고 청담 CGV에서 사용가능한 팝콘 무료 쿠폰과 탄산음료 무료 쿠폰입니다. 뒤의 두 쿠폰은 지하철 노선도랑 함께 붙어서 왔네요. 청담 CGV는 자주 찾아가는 상영관이 아니지만, 쿠폰 쓰기 위해서 한 번 기회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올해 저랑 신나게 연애중이기 때문에 혼자 갈 거에요... ^_T
6. CJ 헬로비전 쿠폰
CJ 헬로비전 쿠폰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좀 있습니다. 쿠폰이 3개가 동봉되어 있다보니 그렇게 적어두었는데요. 00747 국제전화 통화상품권 10,000원권과 tving 15일 사용권, 엠넷 스트리밍 1개월 이용권이 있었습니다. 국제전화는 쓸 일이 있다보니 무척 기쁘게 챙겨넣었구요(!) 동영상을 잘 안봐서 tving은 좀 애매...하게 쓰고 있습니다.
현재 스트리밍 서비스는 다른 곳을 이용하고 있는데, 2013년이 되면서 음원 사이트의 각 음악상품권의 가격이 올라서 무척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현재 결제중인 상품이 종료되면 엠넷으로 갈아타볼까 고민중입니다.
윤뽀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을 보고 저도 확인해보니 유효기간이 12년 12월 31일까지가 맞네요...ㅠ_ㅠ 우선 조금만 울고요...(...) 1월에 받았으니 전 이미 유효기간이 끝난 상태로 받은 것이네요. CJ 넌 나에게 똥을 줬...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7. 투썸플레이스 쿠폰
12oz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투썸플레이스 커피 교환권입니다. 커피 자주 마시는 제게 무척 유익한 상품입니다. 다만, 투썸플레이스가 좀 멀다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만...T_T 맛있는 케이크 먹으러 갈 때 사용해야겠다는 굳은 마음을 먹었습니다.
8. 산들애
영문도 모르고 어머니께서 환수(!)해가신 제품입니다만, 알고보니 국물맛을 내는데 쓰이는 재료더라구요. 당연히 환수되어야 할 제품이었습니다. 꽤 괜찮은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이제 저희 집 음식 맛의 레벨이 좀 올라가리란 기대를 해도 되는 거겠죠(!?)
9. 자일로스 설탕
자일로스 설탕이라는 조금 독특한 이름의 설탕이었는데요. 그냥 일반 설탕이 아니라, 코코넛 자일로스를 넣어서 몸의 당 흡수를 줄인 건강한 설탕이라고 하더라구요. 단 맛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
다채로운 물건들의 잔치, CJ ONE BOX
한편으로는 섭스크립션 제품으로도 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기프트 박스는 기프트 박스의 의미 그대로 남아있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CJ ONE BOX는 CJ ONE 회원을 대상으로 매달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CJ ONE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단에 링크를 별도로 걸어드릴테니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신청하셔서 저와는 또 다른 CJ ONE BOX를 수령해보시기 바랄게요.
그럼 지금까지 CJ ONE BOX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보내세요!
-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사랑, 사랑, 사랑.
- '다크나이트 라이즈 시네마데이'를 다녀왔습니다.
- 강남, 5ton Station(5톤 스테이션)을 다녀왔습니다.
- 카페베네 기프트카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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