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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차이나팩토리를 다녀왔습니다.
건대, 차이나팩토리를 다녀왔습니다.
2011.03.09레이니아입니다. 여행기를 올리다보니 자꾸 그간의 소재들을 뒤늦게 올리게 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한박자 늦은 차이나팩토리 방문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지난 14일, 그러니까 발렌타인데이날 동반자 쿠린양과 함께 어김없이 건대에서 만났습니다. 오늘은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는 쿠린양의 말에 전에 한번 들렸던 적이 있는 차이나팩토리를 다시한번 들리기로 했습니다. 건대가 새삼 음식집은 많은데 이렇다할 맛집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알음알음 찾아가긴 합니다만 생각보단 별로인 곳도 많구요. 매장이 커서 사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나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았더니 직원분이 발렌타인데이 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실 단품 가격을 생각하면 결국 크게 싼 가격도..
비빔 인 서울(beVIM in SEOUL) 표를 받았습니다.
비빔 인 서울(beVIM in SEOUL) 표를 받았습니다.
2011.03.08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포스트를 하게 되었네요. 죄송해요. 요즘 일이 갑자기 좀 바빠졌습니다.. 제가 요즘 회사에서 테스트용으로 탈퇴했던 미투데이를 조금씩 손대고 있는 것은 혹시 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3년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사용했던 미투데이였는데, 잠깐 안했다고 서비스가 많이 낯설어졌네요. 이...이렇게 도태되는 것일까요... 아무튼 테스트용도로 사용하면서 그렇게 활용하긴 아쉬워서 이벤트에도 기웃기웃거리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노렸던 이벤트가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위치한 ‘극장 용’에서 하는 비빔 인 서울(beVIM in SEOUL)이라는 공연티켓이었습니다. 예전에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이 생겨서 그 기회를 놓쳤었거든요.. 그러다가 지난 23일 밤에 '국립중앙박물관' 미투데이에서 개최..
책,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그 다음은?
책,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그 다음은?
2011.03.07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2010 김영하가 돌아왔다. 는 실제로 나온지 시일이 조금 지난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김영하가 돌아왔다.’는 소제목은 조금 늦은감이 있다. 더군다나 이 시점에서 이러한 소제목은 무척이나 부적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이 소제목으로 글을 시작하는 이유는 지하철에서 문득 본 이 책의 광고를 보고 가장 처음으로 느꼈던 느낌이 바로 이 소제목과 같았기 때문이리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지난 단편 소설집 이후 6년만의 내는 단편 소설집을 내면서 김영하 작가는 제목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고민한 모습을 보인다. 그 고민을 뚫고 나온 소설 전체를 아우르는 제목은 ‘무..
살을 에는 전주여행 (16) - 이제는 집으로.
살을 에는 전주여행 (16) - 이제는 집으로.
2011.03.05(이어집니다.) 그렇게 지난날 막걸리 한잔과 딥슬립을 경험한 우리는 다음날 아침 일어나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늦잠잤다!!!! 그렇다. 지난밤 함께한 숙취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었던 것이다.(고작 맑은 술 주제에..) 일어나보니 어느새 조식은 커녕 체크아웃시간이 가까워져왔던 것. 부랴부랴 씻고 짐을 들고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체크아웃시간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이날 오후 4시차가 집에 돌아갈 기차시간이었는데, 어느덧 점심무렵이 다 되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사태가 발생해버렸다. 우선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둘다 주린속을 쥐고 삼백집으로 향했다. (삼백집에 대한 리뷰는 지난포스트를 참조하길 바란다.) :+:관련 글 보기:+: 살을 에는 전주여행 (8) - 삼백집, 콩나물국밥의 신세계를 만나다. 삼백집에서..
영덕대게, 그 찬란한 게맛(!?)이여.
영덕대게, 그 찬란한 게맛(!?)이여.
2011.03.04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대게 먹은 이야기(=인증)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얼마전 동해안 폭설을 뚫고 안동부터 시작하여 영덕까지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날씨운은 유전인가봐요...) 재미있게 다녀오시면서 저희 생각나서 사오셨다며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에 대게를 사오신 겁니다! 처음엔 무슨놈의 스티로폼 박스가 이리 큰가.. 하고 있었는데, 상자를 여는 순간 그정도 크기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덕대게와 홍게가 들어있었습니다. 대게를 샀더니 홍게는 덤으로 얹어주셨다고 하네요. 박스에 게가 죄 뒤집혀 있어서 왜 그런가 싶었는데, 바로 세워놓으면 아래로 국물(!?)아니 육즙(!?)이 전부 새 나가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영덕에서 서울까지 오느라 따끈따끈하진 않..
살을 에는 전주여행 (15) - 서신동, 옛촌막걸리 별관으로!
살을 에는 전주여행 (15) - 서신동, 옛촌막걸리 별관으로!
2011.03.03(이어집니다.:D) 이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서신동 막걸리 골목이었다. 전주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많은 막걸리 골목이 위치, 아니 산재하고 있다. 지도를 첨부하려고 하였으나 사진 용량이 만만치 않은 고로, 링크를 걸어두니 확인하길 바란다. ▶ 전주시 관광지도 열람 페이지(전주시청) 우리는 이 중에서도 서신동으로 향했는데, 숙소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편이고 한옥마을에서도 굳이 가까운 편이었다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맛집정보 하나만 믿고 가는 것이었다. 가는길을 몰라서 이번엔 과감히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기사 아저씨도 고개를 갸웃갸웃... 아시는 바로는 그다지 맛이 좋지 않다는 악담(!?)을 하시는 것이다! 그럼 어디가 괜찮냐는 물음엔 ‘술을 안하셔서 모르신다고...’...OTL 향교에서..
2011. 2. 블로그 결산
2011. 2. 블로그 결산
2011.03.022월달 블로그 결산 포스트로 찾아뵙는 레이니아입니다. 어제는 다들 태극기 게양하셨나요^^? 2월은 가장 짧은 달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쏜살같이 지나간 한달이었습니다. 뭐 한것도 없는데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려서 저 스스로도 무척 어안이 벙벙(!?)한 한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이번달은 제가 무엇을 했는지 되짚어보는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총 포스트 작성 횟수 : 22회(일 0.78회) ⦁ 카테고리별 글 수 다사다난한 일상/맛집, 맛보다 : 10 다사다난한 일상/웹, 해보다 : 1 다사다난한 일상/장소, 가보다 : 6 리뷰/책 : 3 학습/우리말 : 2 ※연재포스트 살을 에는 전주여행 (7), (8), (9), (10), (11), (12), (13), (14) ※지원받은 포스트 벽에 그리는 ..
압구정, '달빛술담 문자르'를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달빛술담 문자르'를 다녀왔습니다.
2011.02.28본 리뷰는 레뷰(Revu.co.kr)의 프론티어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압구정에 있는 ‘달빛술담 문자르(MoonJar)’이라는 약간은 독특한 이름의 술집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잔 버그가 너무 많아 부지런히 글송고만 하고 있는 레뷰(Revu.co.kr)에서 프론티어로 당첨되어 갈 수 있었는데요. 사실 여기저기 맛집이라는 곳은 돌아다니려고 애쓰고 있지만 관련정보가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새로운 집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무척 기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빛술담 문자르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압구정 및 신사권역을 자주 찾아가지 않아서 찾아가는데 맛집의 동반자 쿠린양과 저는 무지 애를 먹었답니..
을지로 3가, 동경우동을 다녀왔습니다.
을지로 3가, 동경우동을 다녀왔습니다.
2011.02.26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회사가 끝나고 퇴근길에 먹었던 동경우동에 대한 포스팅을 쓰려고 합니다. 동경우동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답니다. 그래서 작년 여름에 방문할 기회가 있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를 보러가서 였는데요. :+:관련 글 보기:+: 뮤지컬 를 보고 왔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면 결국 저녁은 KFC였습니다. 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차마 그 더운 여름날 우동을 먹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렇게 입맛만 다시고 있던 차에, 지난 달 늦게 들어 퇴근하고 집에가는 길에 잠시 들려 먹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평소에 사람이 많은 집이라고 하여 걱정하며 갔더니 역시나 만석이더라구요. 그런데 다행히 안에 계신 분께서 자리를 이동해 주시는 덕에 문 바로 앞자리에 ..
살을 에는 전주여행 (14) - 전주향교, 불운의 퍼레이드.
살을 에는 전주여행 (14) - 전주향교, 불운의 퍼레이드.
2011.02.25(이어집니다.:( ) 무척 쌀쌀한 날씨를 견디며 이동하고자 한 곳은 한옥마을 외곽에 위치한 전주향교였다. 그러나 전주향교까지 일직선으로 가기엔 조금 그렇고 다양한 박물관이 많다고 했던지라, 짧게 짧게 돌아보고 전주향교를 둘러보기로 했다. 우선 지난 최명희 문학관에 들렸을 때, 그 옆에 부채 박물관이 있었는데 이를 놓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문한 부채박물관!..은 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유는 전시 준비기간이라 입장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지금 한창 만들고 있지 않으려나 싶다. 그리고 최명희 문학관 뒷길을 따라 들어가서 도달한 것은 교동 Art-Studio. 관람객을 위한 시설이 아니었는지 몰라도 인기척도 없고 밖에서 보기에 꼭 닫혀있는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다. 슬슬 향교를 가야하나 하면서 지..
예술의전당,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을 다녀왔습니다.
예술의전당,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을 다녀왔습니다.
2011.02.24빡시게 여행기(불운의 퍼레이드)가 진행될 시점에 톡! 맥을 끊어주는 맛집 포스트로 인사드리는 레이니아입니다!:)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버리면 곤란할 것 같아서요.. 이렇게 틈틈히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요즘 들어 먹을 복이 조금 생겨서 이것저것 맛있는 것좀 먹고 다니다 보니 음식 포스팅이 조금 밀렸어요. 그래서인지 지난번 문득 본 다음 뷰 카테고리는 맛집 블로거로 바뀌었더라구요! 하하하하하! 네, 그래서 오늘은 예술의 전당 앞 '매드 포 갈릭'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매드 포 갈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마늘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해석하면 '마늘에 미치다.'정도가 될까요? 생각해보면 참 직설적인 상호명입니다만, 한글로 적어놓으니 그냥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외국..
살을 에는 전주여행 (13) - 한옥마을에서 만난 세렌디피티(Serendipity)
살을 에는 전주여행 (13) - 한옥마을에서 만난 세렌디피티(Serendipity)
2011.02.23(이어집니다.:D) 해는 떠있었지만, 온몸이 슬슬 굳어가는게 느껴지고 있었다. 아니, 어쩜 날씨가 이렇게도 추울수가 있는거지!? 등등의 오만 볼멘소리를 다하며 따뜻한 곳에 들어가 몸을 녹이기로 결정했다. 한옥마을을 관통하고 있는 큰길 가로는 많은 카페와 가게가 있다. 다 좋은데 문제는 날이 워낙 추운지라 사람이 많았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시끌시끌한 카페는 있느니만 못하다는 고집에 주변을 크게 한바퀴 돌다가 골목을 잘못 들어갔는데, 문득 보이는 카페가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세렌디피티였다. 노란색 간판이 인상적이었는데, 더구나 끌렸던 점은 북카페라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사실 여행가서 북카페에 앉아 책을 읽는다는 마인드는 좀 잘못된 마인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작고 아담해 보이고 우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