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4) - 2일차, 벡스코에서 만난 시장.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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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집니다:D)
벡스코가 보여 벡스코로 이동하였다.
다음달이면 지스타가 열린다고 하던데.. 마음이 선덕선덕..하지만 경비가...TㅁT.. 누가 저 부산에 좀 데리고 가실분 없으신가요...(...) 마음만 무성할 뿐 실제로 갈 수 없을 지스타.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아무튼 벡스코에 도착하니 이상한 천막이 세워져있는 것이 보였다. 뭐지? 궁금한 마음에 발걸음을 옮겼다.
정체는 바로 201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벡스코 내에서도 박람회가 진행중이었지만, 밖에 전국 시장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팔고 있는 곳이었다. 오오..! 뭔가 멋진걸?
마침 시기가 점심시간이 될 즈음이라 돌아다니면서 점심거리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TV에서나 보던 수수부꾸부터 낯익은 종로 광장시장의 빈대떡, 가본 기억이 있는 안양 시장까지.. 전국 각지의 시장이 음식을 지지고 볶으며 손님을 유혹하고 있었다. 음식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고민고민을 하다가 우선 바로 위에 있는 닭꼬치를 하나 사서 먹었다. 내가 주문하고 곧바로 뒤 팀에서 6개를 주문했는데, 파는 아주머니가 맘이 많이 급하셨나보다. 초벌로 구운 닭꼬치를 다시 구워서 주는데 겉에만 살짝 따뜻하고 안이 완전 차가운게 아닌가!?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따지기엔 이미 너무 많은 양을 먹어버렸고.. 할 수 없이 먹고서는 다른 곳에서 파는 음식을 사려는 생각을 접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품질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 그리고 닭강정 시식행사를 했는데, 이 닭강정은 참 맛있었다. 사갈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당장 숙소로 돌아갈 것도 아닌데 짐이 늘어나는건 원치 않아서 포기했지만, 참 아쉬웠다. ㅠ_ㅠ (그래서 결국 저녁에 닭먹었다.)
옆에는 닭갈비 시식이 있었는데, 이것이야 말로 장사진을 이뤘다. 난 차마 못 서있었지만..
아무튼 시장구경을 재미나게 하고 벡스코 안에 있는 박람회를 구경하러 갔다.
여기도 많은 시장이 이것저것 홍보를 하고 있었다. 입장료도 무료였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훑어보았다. 특산품을 파는 곳이 많이 눈에 띄었다.
꽹가리 소리가 들려서 가본 곳에서는 신명나는 놀이판이 펼쳐지려 하고 있었다. 아유, 실내로 들어오면서 카메라 세팅을 못했더니 사진이 죄 망했어요..ㅜ_ㅜ.. (그나마 마지막 사진은 뒤늦게 마치고 한장 찰칵.) 흥겨웠다.
아니.. 이 사진은 왜이리 어둡게 나온거지... 임금님의 밥상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화려해 보이긴 한데.. 왠지 그다지 땡기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역시 난 소시민...OTL
자세히 보면 또 여기에 하루를 보낼 것 같아서 가볍게 둘러보고 벡스코를 빠져나왔다. 위에도 적었지만 다음달에는 지스타가 열린다는데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나와서 (이제는 슬슬 늦은 점심시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딜갈까.. 하고 둘러보고 있었는데, 동생의 눈에 꽂힌 것은
알고보니 그냥 비엔날레와 시장통 비엔날레(지난 포스트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 - 1일차, 지금 영화보러 갑니다. 를 참조하자.)는 다른 것이었지만, 혹여나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
도착한 곳은 부산 시립 미술관이었다. 안에 들어가볼 생각이 없어서 밖만 슬쩍 구경하다가 아픈다리를 잠시 쉬어주기 위해 들렀지만, 밖에도 멋진 구조물들이 많았다.
...
아무튼 잠깐 지친 다리를 쉬어주면서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번뜩 떠오른 생각에 힘입어 다시 지하철을 타고 대연동으로 향했다.
아마 다들 짐작하겠지만...:)
:+:2일차 일정:+:
숙소-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대연동-해운대-PIFF광장-숙소
숙소-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대연동-해운대-PIFF광장-숙소
벡스코가 보여 벡스코로 이동하였다.
(벡스코, 부산의 코엑스?!)
다음달이면 지스타가 열린다고 하던데.. 마음이 선덕선덕..하지만 경비가...TㅁT.. 누가 저 부산에 좀 데리고 가실분 없으신가요...(...) 마음만 무성할 뿐 실제로 갈 수 없을 지스타.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아무튼 벡스코에 도착하니 이상한 천막이 세워져있는 것이 보였다. 뭐지? 궁금한 마음에 발걸음을 옮겼다.
(사람이 참말로 많다.)
정체는 바로 201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벡스코 내에서도 박람회가 진행중이었지만, 밖에 전국 시장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팔고 있는 곳이었다. 오오..! 뭔가 멋진걸?
마침 시기가 점심시간이 될 즈음이라 돌아다니면서 점심거리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부산의 부전시장. 여러가지 메뉴가 많다.)
(부전시장의 돼지 바베큐. 먹음직스럽다.)
(전국 각지의 많은 시장이 모였다.)
TV에서나 보던 수수부꾸부터 낯익은 종로 광장시장의 빈대떡, 가본 기억이 있는 안양 시장까지.. 전국 각지의 시장이 음식을 지지고 볶으며 손님을 유혹하고 있었다. 음식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열심히 만들고 계신다.)
(맛있는 도너츠)
(육계장이 솥에서 펄펄 끓고 있다.)
(냄새로 유혹했던 생선구이)
(가마솥 닭튀김. 맛이 일품이었다.)
(닭튀김을 팔던 전주 남부시장)
(세가지 맛의 순대가 보였다.)
(닭꼬치)
고민고민을 하다가 우선 바로 위에 있는 닭꼬치를 하나 사서 먹었다. 내가 주문하고 곧바로 뒤 팀에서 6개를 주문했는데, 파는 아주머니가 맘이 많이 급하셨나보다. 초벌로 구운 닭꼬치를 다시 구워서 주는데 겉에만 살짝 따뜻하고 안이 완전 차가운게 아닌가!?
(아오...)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따지기엔 이미 너무 많은 양을 먹어버렸고.. 할 수 없이 먹고서는 다른 곳에서 파는 음식을 사려는 생각을 접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품질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닭강정 시식행사)
아, 그리고 닭강정 시식행사를 했는데, 이 닭강정은 참 맛있었다. 사갈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당장 숙소로 돌아갈 것도 아닌데 짐이 늘어나는건 원치 않아서 포기했지만, 참 아쉬웠다. ㅠ_ㅠ (그래서 결국 저녁에 닭먹었다.)
옆에는 닭갈비 시식이 있었는데, 이것이야 말로 장사진을 이뤘다. 난 차마 못 서있었지만..
아무튼 시장구경을 재미나게 하고 벡스코 안에 있는 박람회를 구경하러 갔다.
(우수시장 박람회)
여기도 많은 시장이 이것저것 홍보를 하고 있었다. 입장료도 무료였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훑어보았다. 특산품을 파는 곳이 많이 눈에 띄었다.
꽹가리 소리가 들려서 가본 곳에서는 신명나는 놀이판이 펼쳐지려 하고 있었다. 아유, 실내로 들어오면서 카메라 세팅을 못했더니 사진이 죄 망했어요..ㅜ_ㅜ.. (그나마 마지막 사진은 뒤늦게 마치고 한장 찰칵.) 흥겨웠다.
(수라상 시연(!?))
아니.. 이 사진은 왜이리 어둡게 나온거지... 임금님의 밥상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화려해 보이긴 한데.. 왠지 그다지 땡기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역시 난 소시민...OTL
자세히 보면 또 여기에 하루를 보낼 것 같아서 가볍게 둘러보고 벡스코를 빠져나왔다. 위에도 적었지만 다음달에는 지스타가 열린다는데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나와서 (이제는 슬슬 늦은 점심시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딜갈까.. 하고 둘러보고 있었는데, 동생의 눈에 꽂힌 것은
(비엔날레)
알고보니 그냥 비엔날레와 시장통 비엔날레(지난 포스트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 - 1일차, 지금 영화보러 갑니다. 를 참조하자.)는 다른 것이었지만, 혹여나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
(여기는 시립미술관)
도착한 곳은 부산 시립 미술관이었다. 안에 들어가볼 생각이 없어서 밖만 슬쩍 구경하다가 아픈다리를 잠시 쉬어주기 위해 들렀지만, 밖에도 멋진 구조물들이 많았다.
(!!!!)
(너..뭐..뭐야..!?)
...
(무서워...)
아무튼 잠깐 지친 다리를 쉬어주면서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번뜩 떠오른 생각에 힘입어 다시 지하철을 타고 대연동으로 향했다.
아마 다들 짐작하겠지만...:)
(다음에 계속됩니다.)
:+:관련 글 보기:+: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0) - 여행 전.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 - 1일차, 지금 영화보러 갑니다.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2) - 1일차, 지하철을 타고 간 바다.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3) - 2일차, 빕립. 나와 싸울텐가?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4) - 2일차, 벡스코에서 만난 시장.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5) - 2일차, 쌍둥이 돼지국밥을 가다!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6) - 2일차, 석양의 해운대.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7) - 2일차, 무봤나? 촌닭!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8) - 3일차, 예술이 살아있는 부전시장!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9) - 18번 완당집, 뭘 파는 가게인고?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0) - 하늘에서 내려다본 부산.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1) - 이제는 우리가 집에가야 할 시간.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2) - 초량밀면, 부산의 밀면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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