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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다녀왔습니다.
2011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다녀왔습니다.
2011.07.29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지난 캐릭터페어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작년 캐릭터페어는 이런저런 기회가 닿아서 비지니스데이를 제외한 모든 관람일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포스트양도 방대하고 부스별로 이런저런 정리를 좀 했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련글 보기 2010년을 꽤 재미있게 다녀왔던터라 2011년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시간과 기회가 허락치 않아서 방문을 못할뻔 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토요일날 원래 가려고 했던 일정을 취소하고 캐릭터페어를 들렸는데요. 긴 시간동안 있지 않아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없었습니다만, 개략적인 분위기를 담아온 후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방문한 토요일은 무척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유모차의 행렬에 정신을..
영화, <트랜스포머> - 볼거리와 스토리의 균형
영화, <트랜스포머> - 볼거리와 스토리의 균형
2011.07.28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랜스포머3 마이클 베이 감독, 샤이아 라보프 주연, 2011 영화관을 점령한 영화 개봉하는 순간 전국의 상영관을 휩쓸어버린 (이하 트랜스포머)을 조금 뒤늦게 보고 왔다. 사실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다른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모든 영화관이 트랜스포머가 아니면 영화 상영을 하지 않아서 볼 수 밖에 없던 영화다. 멀티플렉스의 문제는 다음 기회로 미뤄두고, 평이 좋지 않았던 트랜스포머. 이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판이 커진다. 소년만화중에서 배틀물의 경우 스토리적으로 잦은 전투로 인해 주인공이 점점 우주최강이 되어가는 이른바 ‘먼치킨’현상이 두드러진다. 또한 배틀이 반복될수록 강해진 주인공에게 위기를 주기 위해 적들도 그만..
연극, <미소-춘향연가> - 외국인을 위한 퍼포먼스 극
연극, <미소-춘향연가> - 외국인을 위한 퍼포먼스 극
2011.07.26본 리뷰는 위드블로그(Withblog.net)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소-춘향연가 최정임 연출, 2011 레이니아입니다. 이번에도 조금은 의외였던 위드블로그의 당첨으로 인해 정동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이하 춘향연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관람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어찌되었든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만, 여태껏 초대로 보았던 연극이 꼭 하나씩 아쉬움이 보였던 점과 외국인을 타겟팅한 연극이라는 사전정보를 접수하여 조금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아무튼 주어진 기회! 즐기러 수요일 오후 시간을 내어 시청 정동극장으로 향했습니다. 해가 쨍쨍한 한여름의 시청앞은 왜이리 덥던지요. 조금 서둘러 도착한 정동극..
종각, '된장예술과 술'에 다녀왔습니다.
종각, '된장예술과 술'에 다녀왔습니다.
2011.07.25레이니아입니다. 연이은 맛집포스팅이네요. 오늘은 종각에 있는 ‘된장예술과 술’이라는 음식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된장예술과 술이라는 이름이 조금 독특하죠? 안주 및 음주류도 함께 파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갈때마다 식사류만 부지런히 먹고 오는 것 같아요. 네, 저는 술보단 밥이 더 좋습니다.^^; 아무튼 ‘된장예술과 술’을 향해 종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게 앞을 찍는다는걸 자꾸 잊고 나갈 때 찍어서 사진이 많이 어두워진 후에 찍혔네요. 된장예술과 술은 처음에 회사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마땅히 먹을게 없다 싶으면 무난한 메뉴로 간간히 추천하곤 했던 집입니다. 사실 종각도 돌아다니다 보면 음식집은 많은데 ‘아 여기다!’ 싶은 집은 없는 ‘풍요속의 빈곤’ 현상이 있는 동네인데요. 된..
신림, '황가네 꼼장군(황가네 꼼장어)'에 다녀왔습니다.
신림, '황가네 꼼장군(황가네 꼼장어)'에 다녀왔습니다.
2011.07.22본 리뷰는 레뷰(Revu.co.kr)의 프론티어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레뷰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당첨되어 다녀온 신림동의 ‘황가네 꼼장군’집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런 포스팅을 하기 조금 조심스러워 집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세상은 넓고 먹고 싶은건 많은데요...!(응?) 개인적으로는 무조건적인 호평같은 것 없이 중립적으로 글을 쓴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제 생각일테지요. 아무쪼록 상단에 제공유무, 하단에 안내 배너도 친절히 달려있으니 혹여나 보시는 분들께서는 적당히 가감하여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신림동에 거주하셨던 분께 넌지시 물어봤더니 꽤 호평을 받았던지라 조금 기쁜 마음으로 신림으로 향했습니다. 그 전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표를 받았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표를 받았습니다.
2011.07.20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포스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표를 받은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DHL 블로그에서 한 이벤트에 응모하였구요. 경쟁률이 높지 않아 제가 한자리 차지하게 되었네요. 요새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갑자기 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메타블로그(리뷰) 사이트들과 제가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이 조금 있는데요. 그래서 안될 것 같은 사이트에서 덜컥 당첨이 된다든지, 기대도 안한 곳에서 관람기회가 생겨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뭐, 물론 오랜만에 연락온 지인과 함께 영화나 연극을 보는 등의 약속이 생기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점점 연극/영화 블로거의 길을 걷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어느순..
회현, '남산 누나네'에 다녀왔습니다.
회현, '남산 누나네'에 다녀왔습니다.
2011.07.18오랜만의 맛집포스팅! 레이니아입니다.:) 밀린 글을 꼬박꼬박 쓰다보니 자꾸 같은 주제의 글을 쓰게 되다보니 근래의 블로그가 자뭇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쯤은 힘을 뺀 포스팅을 해야겠다... 하고 돌아봤더니 맛집 소개가 가장 만만(!?)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다녀온지 시간은 조금 지난 ‘남산 누나네 부대찌개’집에 다녀온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올 봄에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벌써 장마가 끝난 시즌이라 조금 양심이 찔립니다만...!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근래에 새로 알게 된 분덕분에 많은 맛집을 알게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남산 누나네 부대찌개’(이하 누나네)도 이렇게 소개 받은 집입니다. 처음 방문은 함께 만나뵙고 갔었는데, 그 이후 회사 회식으로도 한번 ..
영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잘 만들어진 히어로물.
영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잘 만들어진 히어로물.
2011.07.15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밴더 주연, 2011 엑스멘이 돌아왔다. 울버린 역을 맡았던 휴 잭민을 일약 스타로 만든 엑스맨. 1편 2편 3편을 거쳐 스핀 오프격인 울버린의 탄생을 지나 다시 돌아온 엑스맨. 이번에는 프로페서X와 숙적 매그니토의 과거를 그린 스핀오프. (이하 엑스멘)이다. 메인 줄거리가 아닌 조연을 중심으로 하는 등 외전이나 번외편 등을 나타내는 스핀오프. 이번 스핀오프의 중심은 프로페서 X 를 중심으로 하는 엑스멘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매그니토와 브라더후드는 어떻게 하여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초점이 잡혀있다. 결과적으로 이 주제는 무척 매력적이다. 엑스멘을 코믹스로 접하기가 쉽지 않은터라 영화로 접한..
책, <아오이가든> - 하드고어 원더랜드.
책, <아오이가든> - 하드고어 원더랜드.
2011.07.13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오이가든 편혜영 지음, 문학과 지성사, 2005 하드고어적 공통점 '편혜영' 소설은 하나의 공통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역시 그 공통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전작인 에서부터 시작된 공통된 궤도는 이미 리뷰한 에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공통된 분위기라는 표현은 자못 추상적으로 비치지만, 이는 실제로 여러 가지의 요소가 축약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이름이 지워진 책 페이지 어딘가 '햇볕에 농익은 석류가 속을 내벌리듯 쥐가 더러운 회색 가죽 바깥으로 붉은 내장을 툭 터뜨리는' 광경이나 '질기고 더러운 냄새 나는 가죽이 연약한 뼈와 함께 씹히는' 광경이 펼쳐져 있다면 지금 당신은 편혜영이 쓴 소설을 읽고 있다."..
연극, <더 라인> - 힘이 부족한 직구
연극, <더 라인> - 힘이 부족한 직구
2011.07.11본 리뷰는 위드블로그(Withblog.net)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라인 김민정 작, 서지혜 연출, 2011 레이니아입니다. 여태껏 수차례 응모하였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시던 위드블로그에서 모집한 연극 체험단에 당첨... 아니 선정되어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레뷰를 제외하고 어딘가에서 지원을 받아 연극 관람은 처음이라 꽤 신선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연극 을 관람하기 위해 초연시간을 찾아 대학로에 있는 설치극장 정미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초대권을 수령받고 기다리다가 줄을 서서 입장하였습니다. 자유석이라서 그런지 문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후다닥 줄을 서야하는 ..
책, <재와 빨강> - 인간의 존엄은 과연 어디에?
책, <재와 빨강> - 인간의 존엄은 과연 어디에?
2011.07.08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와 빨강 편혜영 지음, 창비, 2010 재, 그리고 빨강 이라는 제목은 조금 독특한 느낌의 제목이다. '재'는 무엇이 타고 남은 것으로 이는 기존의 물체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색채감으로 놓고 본다면 강렬한 빨강과 잿빛은 끝과 끝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은 이 상반된 색이 만나며 '빨강'을 강조시켜 이 소설의 분위기를 표현시키는 역할을 맡고, ‘피(빨강)’와 '재'를 뒤집어쓴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소설이라는 것을 드러낸 제목이라고 볼 수 있다. 비틀어진 일상과 세계의 이동 에서 주인공은 몇 번의 극심한 환경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주인공이 경험하는 환경변화는 단순한 환경변화라고 파악하기보다는 하나의 세계가 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조류> - 시리즈의 한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조류> - 시리즈의 한계
2011.07.06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주연, 2011 해적이 돌아왔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돌아왔다. 역대 가장 매력적인 해적캐릭터인 잭 스패로우 선장, 조니 뎁이 돌아온 것이다. 돌아온 해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모두가 궁금해했던 해적 판타지. (이하 낯선조류)이다. 조니 뎁의, 조니 뎁에 의한, 조니 뎁을 위한 영화 거두절미하고 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것이다. ‘조니뎁의, 조니 뎁에 의한, 조니 뎁을 위한 영화.’ 이 이상으로 마땅한 제목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에서 조니 뎁의 비중과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모든 영화의 스토리라인에는 (당연하지만) 잭 스패로우가 들어있고, 잭 스패로우는 전매특허인 능글맞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