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갈음 / 가름 / 가늠
갈음 / 가름 / 가늠
2011.01.08오랜만에 찾아온 우리말 포스팅입니다. 매번 올릴 때마다 오랜만인 것 같네요. 우리말 포스팅은 양이 짧다보니 생각만큼 자주 올리기가 그렇더라구요. 앞으로는 올리더라도 주말즈음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어쨌든 오늘의 주제를 바로 짚어보도록 할께요. 오늘의 주제는 갈음, 가름, 가늠의 사용입니다. 혹시 이 단어들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늠'은 익숙한 편이지만 나머지는 처음에 봤을 땐 꽤 낯설었답니다. 갈음 / 가름 / 가늠으로 나누어 놓아서 아마도 한 표현이 맞고 나머지는 틀린 표현이 아니려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닙니다. 갈음, 가름, 가늠은 각각 다르게 쓰이는 표준어 입니다. 갈음은 명사로써,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이라는..
건대, 우마이도를 다녀왔습니다.
건대, 우마이도를 다녀왔습니다.
2011.01.05레이니아입니다:) 새해를 맞았더니 왠지 과거 포스팅은 다 그만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막 들고 있어요.. 아무리 새 술은 새 부대에라지만 이건 아닌 가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지난 달 찾아간 건대 우마이도에 관한 포스팅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지난 28일 연말을 맞이하여 쿠린양과 함께 건대에서 만나 '따끈한 국물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제 선호도에 맞춰(제가 30분동안 떨면서 기다렸거든요 ㅠㅠ) 우마이도로 향했습니다. 사실 건대에서 주로 가는 라멘집은 라면애호가의 성지라고 불리는 타 음식점이었습니다만, 점차 저희 입맛과는 맞지 않는 고로 이참에 과감하게 우마이도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건대입구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길 찾느라 조금 애를 먹었네요. 초행길이라서 더욱 그랬습니다만, 건물 2층에..
우리 한번 해봅시다! 진흥회 한자 2급 공부하기.(2)
우리 한번 해봅시다! 진흥회 한자 2급 공부하기.(2)
2011.01.04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진 한자 공부 포스팅입니다. 나름 부탁받은(!?!?) 포스트다 보니 조금 더 책임감이 생기네요. 이번에는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대로, 제 실제 시험기간(2주일 남짓)과 대조해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짧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이론 포스팅은 좀 쓸데없이 길었죠^^?) 자, 그전에 다시한번 의미는 없지만 붙이는 읽기전 유의사항 한번 보시고 시작하겠습니다. :+:읽기 전 유의사항:+: ① 개인의 공부방법입니다. 효과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② 사적인 질문이 아닌이상 어느정도의 질문에는 대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하시는게 속 편합니다. ③ 자료는 없으므로 요청받지 않습니다. 1주차 1주차에서 해야할 일은 단 한가지입니다. 한문..
우리 한번 해봅시다! 진흥회 한자 2급 공부하기.(1)
우리 한번 해봅시다! 진흥회 한자 2급 공부하기.(1)
2010.12.30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지난 여름 시험을 보고 가을에 합격을 확인한 (사)한자교육진흥회 한자 자격시험 2급을 공부하면서 이용(?)했던 공부방법에 대해서 포스트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사실 조금만 찾아보시면 인터넷에 엄청난 방법(!)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기도 했고 제 스스로도 써놓고 살짝 까먹고 있었는데요.(알고 보면 제가 이런게 좀 많습니다..ㅜ_ㅜ) 이런 댓글이 올라왔더라구요..OTL 제 건망증을 자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2급 시험을 치면서 이것저것 했던 일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이런 류의 포스팅이 온갖 악담을 받기 참 쉬운 포스팅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읽기 전 몇가지 유의사항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읽기 전 유의사항:+: ① 개인의 공부방법..
홍대, Takoja를 다녀왔습니다.
홍대, Takoja를 다녀왔습니다.
2010.12.22자.. 회식 2탄입니다! 지난 회식 1차(!?!?)에서는 홍대 신씨화로를 다녀왔지요. 이어서 간 곳은 사장님의 개인적인 취향이 팍팍 들어간 안주를 파는 곳이라고 하시며, '좋은 것'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셨는데요. 오..오오 건담! 죄송해요.. 날이 추워서 더 자세히 찍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네요.(정말 이날은 추웠습니다..ㅜ_ㅜ) 이런 크기의 건담은 캐릭터페어때나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로변에 이렇게 실재하고 있을 줄이야..! 정의는 아직 살아 숨쉬고..(응?) 사실 전 캐릭터페어에서 이것과 같은 건담을 본적이 있습니다^^; 두개가 같아보이지만 도색이 살짝 미묘하게 다르긴 했는데요. 저게 같은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주인분께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런 사..
홍대, 신씨화로에 다녀왔습니다.
홍대, 신씨화로에 다녀왔습니다.
2010.12.17맛집포스트만 하면 왠지 기분 좋아지는 레이니아입니다.:) 이상하네요.. 먹은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좋은걸까요..!? 오늘은 회사에서 회식장소로 사용한! 홍대 신씨화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포스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요.. 전 회식가서도 DSLR로 음식사진 찍는 그런사람입니다...(...) 더불어 이 매우 번거로운 행위를 자비와 사랑으로 감싸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옵나이다... (저는 돈도 안내고 이러고 있었으니 말이죠..^^;;) 장소 관련으로 여의도에 마실(!?)을 다녀온 후 이참에 저녁을 먹자는 안건이 회식으로 발전하여 기분좋게 홍대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이날이 금요일 저녁이라서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바야흐로 TGIF군요! 홍대에서 고기를 구워먹은 적은 벽돌집(사진 아래 살짝 나와있기도 합..
대학로, 봉추찜닭(동숭동점)을 다녀왔습니다.
대학로, 봉추찜닭(동숭동점)을 다녀왔습니다.
2010.12.16레이니아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혜화에 있는 봉추찜닭을 다녀온 방문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연극을 볼 기회가 잦아지면서 점차 혜화로 나가는 시간이 많게 되네요. 사실 한 몇 년전부터 혜화에 발길을 끊었었는데, 올해들어 다시 이래저래 자주 찾을 기회가 생겨 좋다고 해야할지..^^; 대개 연극 시작하기 전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하게 되는 경향도 있는데요. (주로 평일 저녁에 연극을 보다보니 문화의 동반자 쿠린양과 저 역시 일을 마쳐야 하는 경우 때문에 늦게 만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러다보니 메뉴가 크게 바뀌진 않더라구요. 아무튼, 이번에는 를 보기 전 남정네와 -_-; 둘이서 오붓하게 먹은 봉추찜닭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보겠습니다. 봉추찜닭은 대학로 깊숙히 꽤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타민워터를 받았습니다.
비타민워터를 받았습니다.
2010.12.07바쁠 때는 인증포스팅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레이니아입니다^^;; 일이 바쁜 티가 팍팍 나다보니, 점차 과거의 일을 더듬게 되네요. 역시 이는 독자분들의 하해와 같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비타민 하우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비타민워터 10만병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URL이 사라져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선착순으로 정답을 입력한 댓글을 다는 회원에게 비타민워터를 12병씩 10만병 재고가 사라질 때까지 증정하는 이벤트였는데요. 대신 택배 착불로 보내며 2,500원의 배송비를 지불해야하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저도 어디선가 보고 들어서 미적미적 신청을 하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집에 돌아오니 택배상자가 덜컥 집안에 있더라구요. 다행히 미리 언질해..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2) - 초량밀면, 부산의 밀면맛은!?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2) - 초량밀면, 부산의 밀면맛은!?
2010.11.29(이어집니다:D)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부산역에서 시간을 떼우는 도중 이것저것 음식을 찾아봤는데, 부삭역 근처 맛집으로 밀면이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오오! 밀면! 밀면하면 경주에서 먹은 현대밀면이 딱! 떠오르는 내게 사람들은 밀면의 원조는 부산이라고 일러주었는데, 과연 부산 밀면의 맛은 어떨지..! :+:관련 글 보기:+: 혼자 경주여행을 가다!(4) - 셋째날. 정말 고질적인 질병(!?)과도 같은 습관이지만 건물의 외관을 찍지않는다. 초량밀면.. 왜 가게 겉은 찍지 않은 것인가..! 포스트 할 때 매번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금세 까먹는 점이 또 문제다. 아무튼, 1층에 위치한 초량밀면은 이미 유명한 집인지 크고 사람도 많았다. 그렇다. 또 내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1) - 이제는 우리가 집에가야 할 시간.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1) - 이제는 우리가 집에가야 할 시간.
2010.11.25(이어집니다:D)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용두산 공원까지 느긋하게 둘러보고, 다시 PIFF광장으로 돌아왔다. 주변에 먹거리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있다는 귀동냥을 듣고 주변을 돌아돌아 찾은 것이 바로 '비빔당면'이었다. 비빔당면? 그렇다. 비빔당면. 처음엔 무슨 음식인지 역시 헤매었지만, 말 그대로 당면을 비벼놓은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직접 적당한 좌판(포장마차가 아닌 말그대로 좌판이었다.)에 비비고 들어 앉아 비빔당면과 동생의 리퀘스트에 따른 떡볶이를 시켜서 먹었다. 보기와 다르게 떡볶이 떡이 꽤 큰편이라서 놀랐다. 비빔당면은 미리 담아둔 당면을 체에 넣어서 뜨신 물에 담갔다 빼서 탈탈 털어 소스를 얹어 준다. 파시는 아주머니가 힘이 좋으..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0) - 하늘에서 내려다본 부산.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0) - 하늘에서 내려다본 부산.
2010.11.19(이어집니다:D) 슬슬 여행의 마무리인데 분량이 애매하네요. 과감히 한번 자르겠습니다.:) 죄송해요!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완당집에 들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동생의 리퀘스트를 받아들여 나름 유명하다는 구제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사실 나는 역시 그 근처에 있다는 헌책방 골목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일요일이라 열지도 않을 것 같고 열었더라도 부산까지 가서 책을 바리바리 사올 수는 없었으므로 눈물을 머금고 일정에서 제하였다. 구제시장을 가득채운 사람. 커플부터 여학생들 그리고 가족단위까지 많은 수의 손님이 구제시장을 채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천국의 문에 반걸음 입장한 동생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시작하더니.. 차마 사진을 찍지는 못..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9) - 18번 완당집, 뭘 파는 가게인고?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9) - 18번 완당집, 뭘 파는 가게인고?
2010.11.17(이어집니다:D)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점심 조금 지나 PIFF광장에 도착. 어젯밤에 분명히 들렸지만, 낮의 PIFF광장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목적은 PIFF광장이 아니었으므로 들리려고 마음먹은 가게로 바로 향했다. 그 가게는 바로 18번 완당! 이 역시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은 가게라 기대만발이었지만, 정작 ‘완당’이 정확히 무슨 음식인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궁금함이 갈수록 커지는 가게였다. 지하에 위치한 완당가게는 줄이 길게 늘어선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이 되어서인지 줄이 1층까지 늘어져 있었다. 오래 기다릴 것 같아서 관둘까.. 하다가 이왕 온 것 굳게 마음먹고 먹어보기로 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메뉴판이..